[新인터넷] 무선망개방(3)프랑스-CP들의 움직임
게임로프트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모바일 게임 회사다. 1초에 2개의 게임을 팔 정도로 규모가 크며 우리나라에도 지사가 진출해 있다. 그러나 이통사를 통해 게임을 팔면 수익의 50% 이상을 내줘야 한다. 무선망 개방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자사 게임을 팔 수 있는 판매 채널이 하나 더 생겼을 뿐만 아니라 이통사와 분배하는 수익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로프트는 2005년부터 망 개방 팀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 |
| |
총 6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모바일 인터넷 사이트 운용은 물론이고 구글, 야후의 모바일 사이트 상위에 자신들의 사이트를 올리려는 노력을 한다. 곤자그 게임로프트 부사장은 “이통사를 통해 팔지 못한 게임은 직접 팔 수도 있고 요금도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어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아직 자사 사이트에서 올리는 매출은 전체의 10% 수준이지만 성장률이 커 더욱 주목하고 있다. 무선망 개방에 따른 유해 콘텐츠 범람 문제에 대해서도 프랑스 CP들은 먼저 고민한다. 유해하거나 이용료만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불량 CP’들이 늘면 이제 막 싹트기 시작한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생겨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곤자그 부사장은 “무선망 개방 상태에서 소비자를 위한 일부 규제는 불가피하다”며 “선정성을 피하고, 기존의 법이 허용하는 틀 내에서 제공한다는 원칙을 CP들이 자율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
'일 이야기 > Mobile Scrap' 카테고리의 다른 글
[新인터넷] 무선망개방(3)프랑스-취재후기 (0) | 2008.07.10 |
---|---|
[新인터넷] 무선망개방(3)프랑스-조르쥬 피날버 오렌지 부사장 인터뷰 (0) | 2008.07.10 |
[新인터넷] 무선망개방(3)프랑스 (0) | 2008.07.10 |
[新인터넷]무선 망 개방(3)루카 파나노 본조르노 마케팅 이사 인터뷰 (0) | 2008.07.09 |
新인터넷]무선 망 개방(3)영국 (0) | 2008.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