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Mob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의 요청이 처음으로 윈도우 모바일을 앞질렀다고 합니다. AdMob이란 모바일 폰에서 광고를 보여주는 회사로 해당 분석은 어떤 스마트폰에서 얼마나 많은 요청이 왔는지에 대한 점유율입니다.


전세계 스마트폰 광고 요청에서 Android가 전체 5%를 차지하면서 윈도우모바일의 4%를 뛰어 넘었습니다. 주의할 것은 실제 단말의 판매량은 안드로이드가 훨씬 적다는 것입니다. 단말 시장 점유율은 윈도우모바일 보다 낮지만 인터넷에 연결된 모바일 단말 시장에 있어서는 안드로이드가 윈도모바일을 앞질렀다고 하는 결과입니다.

인터넷 연결된 단말의 점유율이 단순한 단말 점유율보다 훨씬 중요한 이유는 이 분야가 미래 시장 잠재력이 가장 큰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곧 미래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의 변화를 우리는 이 그래프에서 미리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활동하다보면 여러가지 수치나 데이터에서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의 1/10을 하면 대부분 들어맞는다는 느낌이었는데 이 통계에서도 5% : 47%로 그 정도 비율이 나타나네요. 어플리케이션의 수, 어플리케이션 매출 기타 등등이 얼추 들어맞습니다.


현재 안드로이드는 미국 시장에 상당히 치중되어 있는 상태인데 미국에서의 점유율은 9% 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막 윈도 모바일을 넘어섰지만 RIM과의 격차도 크지 않습니다. 이제 곧 미국에서 두번째 안드로이드 단말인 MyTouch 3G가 출시되고, 다른 통신사인 AT&T에서 Hero가 출시되고,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모토로라, 삼성등이 진입한다면 RIM의 점유율도 제칠 것 같습니다. 인터넷 어플의 사용에 있어서는 안드로이드가 RIM보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그런 기대는 가능하구요. 별 근거 없이 제가 예측해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연말 점유율은 아이폰의 20% 수준, 전체 10%수준 즉 단말 판매량은 500~700만대 수준입니다. 예전에 분석가의 800 만대 예측 까지는 오버라고 하더라도 600만대 수준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모토로라의 부활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구요.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를 통한 부활이 미시장에서 삼성, LG등의 국내 단말사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데 한표입니다. 첫번째 CDMA단말이 언제 나올까도 변수가 되겠네요. 이거는 삼성과 버라이즌에 기대를 해봐야겠지요?

참고기사 : AndroidAndMe (Via AdM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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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시아는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일본이 출시 2주만에 홍콩, 싱가폴, 대만, 중국을 다 앞질러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그닥 큰 인기는 없지만 그래도 역시 내수 시장이 큰 일본은 틀리네요. 물론  중국이동에서 안드로이드 단말 출시되면 게임 오버겠지만 말이지요.


일본의 HT-03A는 예상대로 카카쿠의 인기 순위는 높지만 실제 판매량은 떨어지고 있는 매니악한 단말로 자리잡고 있구요. NTT가 인터넷 서비스의 레퍼런스 단말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것 처럼 보이니 전망은 밝아보입니다. 기본 서비스만 어떻게 빨리 제대로 구현되면 그때부터 시작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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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쪽에서도 급하게 안드로이드 인력 구하는 곧이 많아지고 있네요. 단말쪽에서 요청이 오는군요. 메리트는 돈은 확실히 많이 주니 바싹일해서 돈벌어가라는 느낌으로 말하니. 중동 건설 시장 진출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근데 세금때고 숙박비 때면 얼마 안남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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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게, 더 강력하게’ 10초 부팅 기술 ‘파워 업!’

기사입력 :
2009.07.09 08:04
Agam Shah

노트북의 빠른 부팅 기능이 변신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큰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머지않아 이용자들을 유혹할 만한 새로운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빠른 부팅 기능은 몇 년 동안 별다른 발전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 초 레노버나 소니의 넷북 등에 탑재되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시작했다. 주로 리눅스를 통해 이뤄지는 빠른 부팅 기능을 이용하면, 윈도우를 로딩할 필요 없이 단 몇 초 만에 곧바로 웹 서핑을 하고, 멀티미디어를 감상하거나 이메일을 열어 볼 수 있다.

펀드-아이티(Pund-IT)의 선임 애널리스트 찰스 킹은 빠른 부팅 모드가 인기를 끌지 못한 이유에 대해 윈도우에서 작동하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예를 들어 빠른 부팅 모드에서는 윈도우용 미디어 플레이어나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실행할 수 없다.

델은 래티튜드 온(Latitude On)이라는 빠른 부팅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래티튜드 노트북 이용자들이 몇 초 만에 웹 브라우저를 구동시켜 이메일을 열어 보거나 최신 뉴스를 살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용자들은 웹 브라우저뿐만이 아니라 보다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빠른 부팅으로 이용하기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델에게는 빠른 부팅 기능이 오히려 골치 아픈 존재가 되었다고 킹은 설명했다.

웹 브라우저와 같은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들을 실행할 수 있지만, 보다 작고 더 많은 웹 중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는 다르다는 이야기다.

킹은 빠른 부팅 시간 자체는 호응을 받았지만 노트북이나 넷북 같은 모바일 기기로서의 유용성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킹은 “모바일 인터넷 기기나 넷북을 생각해볼 때, 사람들이 보다 나은 노트북의 기능을 위해 얼마나 불편함을 참을 수 있을 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빠른 부팅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몇몇 회사들은 단 1초 만에 부팅되는 빠른 속도와 함께 보다 많은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스플래시탑(Splashtop)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디바이스VM(DeviceVM), 그리고 하이퍼스페이스(HyperSpace)를 제작하는 피닉스 테크놀로지(Phoenix Technologies)와 같은 회사들은 동영상 편집, 게임, 음성 기반 커뮤니케이션과 같이 아직까지 빠른 부팅 기능에서는 가능하지 않았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피닉스의 최고기술책임자 고라브 방가는 빠른 부팅 기능의 역할은 새로운 운영체제와 PC 폼 팩터의 등장에 따라 계속 변하고 있다면서, “스마트폰과 같은 인스턴트 온 기능을 갖춘 노트북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음성과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과 같이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기능을 추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방가는 이어 PC의 부팅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에도 지속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전에 행한 테스트에 따르면, 넷북에서 하이퍼스페이스 소프트웨어를 시작하는 데는 전원을 켠 후 10초가 걸리지 않았다. 피닉스는 배터리를 소모하지 않는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하면서 부팅 시간을 몇 초 더 단축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이퍼스페이스는 모든 기능을 갖춤에 따라 1분 정도의 부팅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윈도우 운영체제와 함께 탑재될 목적으로 개발된 리눅스 OS의 간략화 버전이다.
피닉스는 하이퍼스페이스가 윈도우 7(비스타의 후속작이며, 10월 출시 예정)과 함께 구동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다. 새로운 버전의 하이퍼스페이스 출시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디바이스VM의 수석 마케팅 담당 이사인 세르게이 크루펀은 디바이스VM의 스플래시탑 역시 리눅스의 간략화 버전이지만 다른 운영체제에서도 실행된다는 점을 언급했다..

에이서(Acer)는 최근 자사 제품인 아스파이어레보(AspireRevo) 넷톱에 스플래시탑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디바이스VM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는 웹 사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업 사용자들에게는 모든 기능을 갖춘 데스크톱 대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들을 구동할 수 있는 신 클라이언트(thin client) 기기에서 인스턴트 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디바이스VM은 원격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할 때 즉시 이용할 수 있는 기업용 시스템을 제작하고 있는데, 실제로 시트릭스(Citrix)의 원격 커뮤니케이션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스플래시탑을 시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서버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인스턴트 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전문 시스템이 모두 유료인 것은 아니다. 10초 정도면 부팅이 되는 리눅스 기반의 안드로이드 OS를 선택할 수 있다. 우분투 넷북 리믹스 OS가 설치된 넷북을 구입할 수도 있다. 우분투 넷북 리믹스 OS는 넷북을 위해 제작된 리눅스 운영체제로 약 15초의 부팅 시간이 걸린다.

피닉스의 CEO인 우디 홉스는 피닉스가 안드로이드와 같은 모바일 리눅스 OS와 기타 다른 운영체제와도 함께 구동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사 소프트웨어가 배터리를 적게 소비하면서 일반적인 운영체제보다 나은 기능을 보여주는 웹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것이 되도록 설계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 PC 생산업체들인 휴렛팩커드, 델, 에이서는 모바일 기기에 안드로이드를 탑재하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펀드-아이티의 킹은 하이퍼스페이스와 스플래시탑과 같은 빠른 부팅 환경들이 PC 제조업체에서 탑재하기를 원하는 수많은 모바일 컴퓨팅 인터페이스 중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다수의 탑 벤더들은 노트북에 빠른 부팅 기능 탑재를 계획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방식의 넷북을 원할 지, 아니면 노트북 방식의 넷북을 원할 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노트북 방식을 선호한다면, 약간의 부팅 시간 차이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킹은 “일반적인 PC를 부팅하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필요한지를 고려할 때, 12초의 부팅 시간은 충분히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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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한국형 앱스토어-최고 전문가 4인의 강연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주최 주관한 '커뮤니케이션 비전 2009 콘퍼런스'가 지난8일, 900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많은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커뮤니케이션 비전 2009 콘퍼런스&apos...

커뮤니케이션 비전 2009 콘퍼런스

2009.07.10 

한국형 앱스토어 '길을 묻다'

“앱스토어 생태계를 확 키우겠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앱스토어’가 한국서도 떠오르고 있다. SK텔레콤과 KT 등 대형 이동통신사에서 주요 인터넷 기업들까지 앱스토어 경쟁에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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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CVISION 2009]"오픈 플랫폼의 힘은 시장"

애플 앱스토어 이후 모바일 오픈마켓이 큰 이슈를 불어일으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모바일 오픈마켓 트렌드와 우리나라 오픈마켓의 미래 전략을 만나 볼 수 있는 장이 열렸다.메가뉴스 지디넷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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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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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CVISION 2009]SKT "멀티플랫폼 전략으로 오픈마켓 활성화"

"세계최고의 이동전화품질을 자랑하는 우리나라가 오픈마켓 콘텐츠도 서비스도 세계최고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수혁 SK텔레콤 NI사업본부장은 8일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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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와 진지함의 현장[CVISION 20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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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CVISION 2009]구글 "모바일 애드센스로 수익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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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CVISION 2009]포털, 모바일 전략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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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CVISION 2009]윈도모바일6.5로 모바일 생태계 '재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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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뜨거운 열기와 진지함의 현장[CVISION 20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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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비전2009

2009.07.08 

[CVISION 2009]애플 앱스토어를 넘어서야 산다

SK텔레콤과 KT,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이른바 '한국형 앱스토어'를 앞다퉈 내놓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애플 앱스토어의 성공에 따른 장미빛 전망은 금물이라고 지적한다.8일 개최된 '커뮤니케이션 비전 2009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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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ISION 2009]“앱스토어 바람, 거스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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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KT, 삼성, SKT 앱스토어 전략 공개

애플 앱스토어 이후 모바일 오픈마켓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시장의 판도변화와 한국형 앱스토어 추진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린다.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는 8일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국내외 모바...

앱스토어, 모바일 오픈마켓, 커뮤니케이션 비전 2009

2009.07.07 

CJ헬로비전 "헬로TV, 다양한 소식을 원스톱으로"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이 7월부터 헬로TV 고객 이벤트와 주문형비디오(VOD) 업데이트 소식 등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한 데 모은 '이벤트 포털' 코너를 운영한다고 30일 발표했다. C...

CJ헬로비전,헬로TV

2009.06.30 

KT, 삼성, SKT 앱스토어 전략 공개된다

모바일 시장의 판도변화와 한국형 앱스토어 추진전략을 살펴볼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8일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국내외 모바일 오픈마켓의 현황과 진화방향을 조망하는 '커뮤니케이션 ...

앱스토어, 모바일 오픈마켓, 스마트폰

IBM, 로터스피어 행사 개최

한국IBM은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IBM 로터스피어 컴스 투 유 2009’ 행사를 개최한다. 로터스피어는 IBM 로터스 협업솔루션 사업부문 최대규모의 연례 고객행사다. 올해는 '더 똑똑한 협업'이...

한국IBM, 로터스

2009.02.17 

"국내 CIO, 리더십·조직관리 능력 필요"

·국내 CIO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리더십, 현업 업무에 대한 전략, 혁신과 성장에 대한 비전, 인재와 조직관리 능력 등이 꼽혔다. 14일 열린 '2009 코리아 CIO 서밋 기자간담회&a...

CIO

2009.02.13 

“국경없는 개발자 생태계가 열리고 있다”

"과거 개발자들은 자신이 만든 SW를 해외에 선보이려면 적지 않은 부담을 짊어져야 했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아이폰과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국경없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다."'검색황제' ...

2008.10.21 

젬알토 “휴대폰에서 USIM카드 역할 더욱 커질 것”

"USIM카드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세계적인 스마트카드 업체 젬알토의 클레멘트 램 이사가 "휴대폰 사용자 정보 등을 담는데 쓰이는 유심(USIM)' 카드가 미래에는 웹에서 쓰...

젬알토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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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넷북이 통신사 약정을 조건으로 사실상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베스트바이는 현재 HP 컴팩 미니 110c-1040DX 넷북을 스프린트 모바일 브로드밴드 약정을 조건으로 0.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조건 내용은 월 5GB의 인터넷 데이터 사용을 60달러에 사용한다는 것으로 추가 데이터 사용 시 추가 요금을 내야한다.

 

라디오샤크도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을 60달러의 AT&T 서비스 2년 약정을 조건으로 무료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통신사 데이터 요금제 사용으로 조건으로 한 넷북 무료 제공은 작년부터 유럽 및 아시아 지역 일부에서 이미 등장한 바 있다.

 

미국 시장에서도 통신사 서비스 사용을 조건으로 99달러 등의 저가에 공급되어 왔었다.

 

IDC에 따르면 통신사의 번들 정책에 의해 공급된 넷북은 전체 넷북 출하량의 25~33%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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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에서 마주친 사람들 상당수는 여전히 2G 휴대폰을 들고 있었다. 시내 번화가인 샹제리제의 오렌지 대리점에서 만난 사람들 역시 3G 휴대폰과 무선 인터넷 정액제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선뜻 자신의 휴대폰을 바꾸지는 않았다. ‘지금 사용하는 휴대폰이 아직 쓸 만하기 때문’이다. 저가 단말기나 파격적인 요금제가 있어도 굳이 바꿀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
10. [新인터넷]무선 망 개방(3)영국 [2008.07.09]
 30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숍이 모여 있는 런던 최대 번화가 옥스퍼드 서커스. 이 거리 모퉁이에 보다폰과 O2의 매장이 나란히 붙어 있다. 보다폰 매장에 들어서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 LG전자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최신 휴대폰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낸다. “어떤 요금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짜 휴대폰을 비롯해 최신 노키아 단말기...
11. [新인터넷]무선 망 개방(3)영국-유무선 컨버전스, 현실로 [2008.07.09]
 ‘Don’t get left in the dark.’ 런던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광고 카피다. 지나치는 곳마다 보일 정도로 런던 시내를 도배하다시피 한 이 카피의 광고주는 보다폰이다. 대략 의미를 풀어 보면 ‘어둠 속에서 혼자 있지 말라’는 뜻이다. 갸우뚱하던 고개는 ‘Unlimited Facebook on Vodafone(보다폰에서 무제한으로 페이스북...
12. [新인터넷]무선 망 개방(3)루카 파나노 본조르노 마케팅 이사 인터뷰 [2008.07.09]
 “모바일 2.0은 웹 사용자와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자유롭게 넘나드는 콘텐츠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게임로프트와 함께 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모바일 콘텐츠 업체인 본조르노. 런던 시내 오렌지가에 자리잡은 본조르노 본사에서 만난 루카 파나노 마케팅 이사는 미래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방침을 명쾌하게 설명했다. 유선과 모바일로 나뉜 콘텐츠는 더는 경쟁력을 가...
13. [新인터넷]무선 망 개방(3)영국-취재후기 [2008.07.09]
 영국 축구 명문 첼시의 구단주는 러시아의 석유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다. 최고 구단 중 하나가 러시아 재벌에 팔렸는데도 영국민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인터넷 서비스 시장도 마찬가지다. 구글·유튜브·페이스북·윈도라이브 등 영국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사이트가 미국에서 넘어왔다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영국인들은 ‘아무리 첼시가 러시아 재벌에 팔렸어도 축...
14. [新인터넷]무선 망 개방(2)일본 [2008.07.08]
 현지취재를 위해 일본 도쿄에 도착한 지난달 8일. 도쿄 시내는 한참이나 술렁였다. 아키하바라에서 행인 7명이 이유 없이 살해되고 10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범인은 현장에서 잡혔지만 엽기적인 범죄에 열도는 충격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이 사건은 그 다음날 더 화제가 됐다. 범인이 지난 5일부터 휴대폰으로 게시판에 범행 수법을 자세히 예고...
15. [新인터넷]무선 망 개방(2)일본 “무선망 개방이 전부는 아니다” [2008.07.08]
 모바일 인터넷 강국 일본이지만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01년 개방 이후 시장이 매년 성장했지만 급속한 성장 이면에 후유증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10만개의 CP는 소비자를 즐겁게 했지만 콘텐츠 업체의 난립은 곧바로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라는 부작용을 낳았다. 먼저 출혈 경쟁이다. 최근 일본 모바일 인터넷 포털에서는 최근 100엔이...
16. [新인터넷]무선 망 개방(2)일본-CP의 천국 [2008.07.08]
 NTT도코모의 무선 포털 ‘i모드’에 접속하면 인터넷 화면과 함께 각종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는 배너가 나온다. 모바일 뱅킹·게임·대기화면·교통·지도·여행 등 총 33개 카테고리 콘텐츠가 마치 선택을 기다리듯 빼곡히 나열돼 있다. 이토 노리아키 NTT도코모 부사장은 “현재 i모드에서 검색되는 공식 CP만 5000여개에 이른다”며 “휴대폰 사용자가 원하는 ...
17. [新인터넷]무선 망 개방(2)일본-이토 노리아키 NTT도코모 부사장 [2008.07.08]
◆인터뷰/이토 노리아키 NTT도코모 부사장: “우리는 CP가 i모드에서 뛰어놀게만 할 뿐” “NTT도코모는 모바일 서비스를 하고자 하는 모든 사업자에게 열려 있습니다. 고객을 위한 기술과 서비스가 있으면 우리는 언제든 손을 잡을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토 노리아키 부사장이 밝힌 NTT도코모의 서비스 기본 철학이다.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NTT도코모 본사에...
18. [新인터넷]무선 망 개방이 해답이다(2)일본-취재후기 [2008.07.08]
 도쿄 치오다구에 위치한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KIICA) 일본 사무소. 850㎡(257평) 남짓한 공간에 한국 기업 중 기술력이 검증된 IT벤처 기업이 임대로 들어와 있다. 원래 임대료가 평당 60만엔 정도지만 정부가 40만엔을 보조해줘 입주 경쟁률이 치열하다. 일본 현지 취재 중 이 사무실에서 이스트소프트, 랭키닷컴 등 이곳에 입주한 국내 업체 담당자...
19. [新 인터넷] 모바일 잃어버린 7년 - 한국 [2008.07.07]
 우리나라는 인터넷 강국이자, 모바일 강국이다. 그러나 모바일 인터넷 분야의 강국은 아니다. 휴대폰으로 e메일을 이용하기도 어렵고, 블로깅도 어렵기만 하다. 화려한 유선상의 인터넷 사이트와 콘텐츠 상당수가 아직 휴대폰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무선망이 아직 이동통신사 중심의 폐쇄형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신문은...
20. [新 인터넷]모티즌 고수가 본 문제점 "답답하고 비싼 인터넷을 누가 써요" [2008.07.07]
 “필요한 인터넷 정보를 찾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禍″濱崙昰막? 인터넷깨나 쓴다고 자부하는 이재진씨(29·직장인)와 정혜인씨(27·취업준비). 그러나 그들도 정작 정보를 쉽게 찾고 공유하는 인터넷의 장점을 휴대폰에서는 제대로 찾기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이씨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SK텔레콤 데이터 정액제를 이용해 온 모바일 인터넷 파워유저다. 정씨...
21. [新인터넷]"인터넷은 지금 사회적 이슈 담고 진화" [2008.07.01]
 우리는 왜 다시 인터넷에 주목하는가‘인터넷은 대한민국, 그리고 우리를 어떻게 바꿔 놓았는가’ 2008년은 인터넷 산업에서 뜻깊은 해다. 1998년 네이버가 등장한 이후 인터넷이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든 지 꼭 10년된 해기 때문이다. 10년 동안 우리 삶은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많이 달라졌다. 아침 출근 후 인터넷 포털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일상화됐으며...
22. [新 인터넷]"오프라인 잣대로 규제 안돼" [2008.07.01]
 인터넷 공간에서의 행위를 기존 오프라인의 잣대로 규정해서는 안 되며 인터넷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인터넷상의 부작용을 통제하기 위해 온라인서비스기업(OSP) 등 서비스 기업을 규제하다 보면 오히려 대형 포털에 검열권을 주는 등 권력화를 초래할 수도 있어 접근을 달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자신문이 ...
23. [알림]`대한민국 인터넷` 더 새롭게 [2008.06.19]
“우리나라 인터넷을 더 새롭고, 풍부하게 만들겠습니다.” 인터넷은 정말 열린 공간일까.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기존 관습과 규범으로 재단하는 것은 타당할까. 디지털콘텐츠는 보호할 가치와 공유할 가치 중 어떤 것이 더 우선할까. 하루를 인터넷 검색으로 시작하고 인터넷이 없는 생활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대한민국. 지난 10년 동안 양적인 팽창을 거듭해왔지만 ...


http://ontology.etnews.co.kr/etnews/news.jsp?dbname=otmdb&pagenum=1&first=yes&docTarget=2006&theid=1&checkterm=&query=[新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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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인터넷] 무선망개방(3)프랑스-취재후기

 파리에서 마주친 사람들 상당수는 여전히 2G 휴대폰을 들고 있었다. 시내 번화가인 샹제리제의 오렌지 대리점에서 만난 사람들 역시 3G 휴대폰과 무선 인터넷 정액제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선뜻 자신의 휴대폰을 바꾸지는 않았다. ‘지금 사용하는 휴대폰이 아직 쓸 만하기 때문’이다. 저가 단말기나 파격적인 요금제가 있어도 굳이 바꿀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프랑스의 이동통신 시장은 유럽 가운데에서도 상당히 변화가 더딘 편에 속한다.

 그러나 이 때문에 무선망 개방 정책이 우리보다 뒤처졌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시장이 열리기도 전인 2001년에 이미 기본적인 무선망 개방 정책을 만들어놨다. 이통사들도 이때부터 움직였다. 시장은 더디게 움직여도 ‘시장 경쟁을 활성화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중요시하는’ 규제 철학이 모든 산업의 밑바닥에 깔려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통사 공식 포털인 갤러리를 통해 서비스되는 모바일 사이트는 1700개. 비공식 CP까지 합한다면 프랑스 모바일 인터넷 발전은 결코 느리지 않다.
다만 소비자가 느리게 움직일 뿐이다.

 파리 지하철에는 여전히 휴대폰보다 신문이나 잡지를 들고 있는 사람이 많다. 프랑스인에게 모바일 인터넷이 담는 콘텐츠의 매력이 신문·잡지보다 더 크게 다가갈 때 휴대폰으로 웹서핑을 하는 사람들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신문게재일자 : 2008/07/10     

http://www.etnews.co.kr/news/today_detail.html?id=2008070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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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인터넷] 무선망개방(3)프랑스-조르쥬 피날버 오렌지 부사장 인터뷰

 “망 개방의 원칙은 소비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렌지의 모든 전략은 이 부문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프랑스 1위 통신사업자인 오렌지의 조르쥬 피날버 그룹 전략 총괄 부사장은 시종일관 소비자 최우선 원칙을 거듭 강조했다. 처음부터 망 개방을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다 보니 무선망 개방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2위 사업자인 보다폰 계열의 SFR가 모바일 인터넷 정액제를 먼저 출시하자 맞대응에 나섰다.

 오렌지 망 개방 전략은 공격적이라기보다는 점진적이다. 1위 사업자인만큼 접속 경로 개방 등 소비자 편의성에서는 앞서 움직였지만 콘텐츠 질을 떨어뜨리는 부문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피날버 부사장은 “궁극적으로는 모든 플랫폼을 열겠지만 검증되지 않은 CP들이 들어와 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일부 API만 공개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갤러리뿐만 아니라 URL을 직접 입력해 얼마든지 외부 CP를 선택할 수 있는 길은 터놨다.

 피날버 부사장은 데이터 정액제나 접속 개방이 모바일 인터넷의 성공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한다. “고속도로를 짓는데 주변이 사막으로만 이뤄졌다면 누가 그 길을 가려고 하겠느냐”며 “요금제를 통해서 누릴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갖추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풀브라우징도 환상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모바일은 모바일에 맞는 포맷이 필요하며 인터넷 환경을 그대로 휴대폰에 옮겨놓는다고 이용자들이 환호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가령 백과사전이나 e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면 설령 애플 아이폰이라고 할지라도 보기에 불편하기 때문에 마냥 유선 환경만 따라가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내에서도 일고 있는 풀브라우징 회의론과 맥락이 같다.

 폰 내비게이션이나 위키피디아 서비스에는 후한 점수를 줬다. 프랑스의 최근 모바일 이슈를 반영하듯 모바일TV에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DVB-H와 다르게 인터넷을 통해 TV서비스를 제공하되 기존 TV 서비스보다 콘텐츠 길이는 더 짧고, 자신만의 방송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피날버 부사장은 “이르면 올 연말 오렌지만의 독특한 모바일TV 서비스를 내놓을 생각”이라며 “이때 모바일 인터넷 정액제를 따로 내놓지 않고 TV, 인터넷과 결합한 형태의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인터넷을 한 번에 경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위한 최적의 ‘서비스’라는 이유에서다. 망 개방을 통한 액세스는 기본일 뿐 궁극적으로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가 핵심이라는 오렌지의 철학이 엿보인다.

○ 신문게재일자 :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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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인터넷] 무선망개방(3)프랑스-CP들의 움직임

 프랑스에서 무선망 개방이 본격화된 것은 CP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의해서다. 대부분의 CP들이 수익의 90%를 이통사를 통해 얻고 있지만 수수료 등을 제외하면 직접 손에 쥐는 실제 매출은 절반 이하로 열악했기 때문이다. CP들은 이통사가 주도하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는 수익 창출이 어렵다고 보고 갤러리라는 독립 포털을 통해 자신들이 직접 무대에 뛰어들 기회를 만들었다. 이 변화의 가장 중심에 서 있는 기업이 바로 게임로프트다.

 게임로프트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모바일 게임 회사다. 1초에 2개의 게임을 팔 정도로 규모가 크며 우리나라에도 지사가 진출해 있다. 그러나 이통사를 통해 게임을 팔면 수익의 50% 이상을 내줘야 한다. 무선망 개방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자사 게임을 팔 수 있는 판매 채널이 하나 더 생겼을 뿐만 아니라 이통사와 분배하는 수익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로프트는 2005년부터 망 개방 팀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총 6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모바일 인터넷 사이트 운용은 물론이고 구글, 야후의 모바일 사이트 상위에 자신들의 사이트를 올리려는 노력을 한다. 곤자그 게임로프트 부사장은 “이통사를 통해 팔지 못한 게임은 직접 팔 수도 있고 요금도 자유롭게 책정할 수 있어서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아직 자사 사이트에서 올리는 매출은 전체의 10% 수준이지만 성장률이 커 더욱 주목하고 있다.

 무선망 개방에 따른 유해 콘텐츠 범람 문제에 대해서도 프랑스 CP들은 먼저 고민한다. 유해하거나 이용료만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불량 CP’들이 늘면 이제 막 싹트기 시작한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생겨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곤자그 부사장은 “무선망 개방 상태에서 소비자를 위한 일부 규제는 불가피하다”며 “선정성을 피하고, 기존의 법이 허용하는 틀 내에서 제공한다는 원칙을 CP들이 자율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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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인터넷] 무선망개방(3)프랑스

 파리시내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시릴(30)은 요즘 출퇴근길 신문 대신 휴대폰을 보는 일이 많아졌다. 지난해 말 음성 통화, 무제한 문자 및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SFR의 39.9유로 결합 상품에 가입하면서부터다. 휴대폰으로 최소한의 통화만 하던 그는 요즘 무선 인터넷 포털 갤러리(www.gallery.fr)를 거쳐 블로깅, 채팅,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접하고 있다. “휴대폰으로는 통화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네요”라며 만족해한다.

 2005년 9월 문을 연 갤러리는 무선 인터넷 포털 사이트다. 인터넷 사업자와 콘텐츠 제공업자(CP)들이 의기투합해 사용자가 모바일 웹에 좀 더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이통사에게 요구하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현재 1700개의 기업이 갤러리를 통해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통사들이 이 요구를 처음부터 흔쾌히 받아들인 것은 아니지만 이용자를 끌어들이면서 시장을 키우는 것이 결국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공감대가 이뤄졌다. 타협과 관용으로 상징되는 프랑스의 톨레랑스 철학이 치열한 경쟁법칙이 존재하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도 관철된 셈이다.

 ◇이통사, CP, 정부 모두 적극적=프랑스 통신위원회(ARCEP)에 따르면 지난해 말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는 이동통신 인구의 3분의 1인 1700만명 수준이다. 이용률이 80%를 넘는 일본이나 40%대에 머문 우리나라에도 못 미치는 미흡한 수치다. 프랑스는 원래 유럽 이동통신 시장 가운데에서도 가장 느리기로 유명하다. 데이터 매출 비중이 차지하는 비중도 10% 미만이다. 아직은 음성통화를 통해 매츨을 올릴 수 있는 잠재성이 크다.

 그러나 프랑스 정부는 이를 위해 시장이 개화하기도 전인 2001년부터 무선망 개방에 대한 기본 원칙을 세워놓았다. 시장은 더디게 움직여도 규제철학만큼은 사전에 탄탄히 다지고 가는 프랑스 특유의 치밀함을 엿볼 수 있다.

 장 프랑소와 ARCEP 홍보담당 이사는 “프랑스의 모바일 인터넷은 정책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얼마나 좋은 서비스가 나오는지가 유일한 문제”라고 설명한다. ARCEP는 2001년부터 이동통신사가 모든 인터넷 사업자에게 모바일 인터넷 접근을 가능하도록 법안을 만들었다. 특정 CP들에게 접속을 차별화할 수 없도록 명문화한 것이다.

 이에 이통사업자들은 API를 포함해 CP들에게 플랫폼을 개방했다. 조르쥬 피날버 오렌지 부사장은 “망 개방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다”며 “시장 요구에 의해 선택한 것”이라고 말한다. 무선망 개방 사안에서 시장이나 소비자 요구보다는 정부의 정책적 방침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우리나라 이동통신 서비스 구조와는 사뭇 다르다.

 ◇정액제로 소비자 손끝 유혹=물론 프랑스 이동통신 이용자들은 까다롭고 신중하다. 웬만해서는 서비스를 바꾸거나 첨단 단말기를 찾지 않는다. 철학과 문학을 얘기하고 논쟁을 즐기는 프랑스 국민의 특성상 휴대폰은 그냥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일 뿐 공을 들일 만한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위기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지난해 가을 SFR가 ‘일리믹틱스’란 모바일 인터넷 월정액제 요금을 내놓으면서 이용자들을 손짓하기 시작했다. 39.9∼46.9 유로를 내면 특정 시간대 음성통화는 물론이고 문자와 모바일 인터넷 무제한이 무제한 제공된다.

 특히 지난 4월 오렌지가 39.9∼59.9 유로에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텐’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경쟁이 불붙었다. 파리 소르본느 대학 근처 SFR 매장 매니저인 크리스는 “SFR 상품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무척 인기가 좋았다”며 “MSN과 블로그, e메일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는 점에 고객이 상당한 매력을 느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곤자그 게임로프트 부사장은 “과거에는 소비자가 게임 하나를 내려받으려고 해도 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몰라 두려워했지만 정액제가 활성화되면서 이용률이 늘고 있다”고 기대했다.

 ◇게임 넘어서는 콘텐츠·서비스 개발이 관건=그러나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에 대한 고민은 깊다. ARCEP에서 정책이 아닌 서비스가 문제라고 얘기한 게 빈말은 아니다. 실제로 프랑스 내에서 유통되는 콘텐츠 중 90%는 여전히 모바일 게임이다. 벨소리·통화연결음 시장은 정체돼 있고 모바일 음악은 불법 복제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렌지가 모바일TV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도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프랑스 이통사업자들은 “진정한 무선망 개방은 우리만 플랫폼을 개방한다고 이뤄지는 게 아니며 콘텐츠 사업자도 과감하게 콘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파리(프랑스)=이수운기자 pero@etnews.co.kr

○ 신문게재일자 : 200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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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인터넷]무선 망 개방(3)루카 파나노 본조르노 마케팅 이사 인터뷰

 “모바일 2.0은 웹 사용자와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가 자유롭게 넘나드는 콘텐츠가 핵심이 될 것입니다.”

 게임로프트와 함께 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모바일 콘텐츠 업체인 본조르노. 런던 시내 오렌지가에 자리잡은 본조르노 본사에서 만난 루카 파나노 마케팅 이사는 미래 모바일 인터넷에 대한 방침을 명쾌하게 설명했다. 유선과 모바일로 나뉜 콘텐츠는 더는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는 지적이다. 최근 모바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사업을 구상하면서도 이 같은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올해 안으로 영국에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본조르노는 유럽 지역에서 지난해 매출 3억2000만유로(약5300억원)를 달성해 모바일 CP로는 상당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보다폰과 오렌지가 왑(WAP)을 통한 외부 CP 접속을 개방하기 시작한 지난해 초부터 콘텐츠 사업을 전개, 1년 만에 보다폰 기준 매월 1억5000만 왑페이지, 오렌지 기준 매월 8000만 왑페이지를 기록하는 성과를 낳았다.
이통사의 무선망 개방을 통해 상당한 비즈니스 기회를 얻은 셈이다.

 파나노 이사는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모바일 콘텐츠에 접근하는 방식은 검색”이라며 “보다폰라이브 같은 공식 포털에 접속해서 검색을 하든, 외부 사업자의 왑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을 하든 콘텐츠 업체 입장에서 채널이 매우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1.0 시대에서는 단문메시지(SMS), 인포테인먼트 콘텐츠가 주축이라면 차기 모바일 인터넷 시장은 웹과 모바일의 경계가 허물어질 것”이라며 “이통사의 무선망 개방이 이미 현실이 된만큼 콘텐츠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신문게재일자 : 200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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