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이보영 선생님의 영어공부비법
작성일: 2004/01/13 14:00
수정일: 2004/01/14 01:05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교시' 가족 여러분, 저는 영어 강사 이보영입니다.
다시 뵙게 되서 무척 반갑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귀와 입에 친숙한 노래 "당근송"을 개사해서 불러 봤거든요.
우리가 잘 아는 Do you..?를 이용한 의문문 만들기, Don't..를 이용한 "하지 말라!'는 뜻의 부정명령문 만들기, 또 I like you! I love you! 등의 표현과 자신의 기분, 상태를 말하는 표현
I'm...으로 시작하는 표현등이 가사에 녹아있게 했답니다. 그냥 흥얼거리면서 영어 그 자체에 "빠져보시면" 어떨까요?

A~~A~~A~~ carrot song
Do you miss me! carrot! Do you think of me ! carrot!
I love you! You love me! carrot! carrot! carrot!
Do you like me? carrot! Do you love me? carrot!
I love you! You love me! carrot! carrot! carrot!
Please don't leave me! carrot! Stay with me! carrot!
I like you! I like you! carrot! carrot! carrot!
I'm so happy carrot! I'm excited carrot!
I love you I love you carrot song!!

각자 현재 영어공부 타입별 전략 제안! 이번에는 출연진을 주 대상으로 각자 "가장 바람직한 공부방법"에 대한 조언입니다. 혹시 여러분의 경우가 있으신지 참고로 한번 보시죠.

중요한 것은 성인의 경우 특히 "읽고 쓸 수 있으면 말하고 싶어지고 또 말할 수 있는 '근거'가 생긴다"는 것인데요, 우리가 공부를 할 때 그냥 "유창성"만 강조하다보면 (즉 그냥 대충 들리고 대충 단어 몇 개로 기본 의사만 전달하면 된다고 보는 것) '정확히' '전달'하는 것에 대한 의식도 스스로 흐려지게 되고 그렇다보면 응용력, 표현력이 떨어져서, 발전이 없는 한계가 분명히 드러나는 영어가 되고 말기 쉽거든요. 그렇다고 너무 '정확한' 말만 하려고 하다보면 아예 입이 떨어지지 않게 되기도 하므로 늘 기본 표현을 확실히 익히고 다지는 '연습'이 필요하게 됩니다.

자신감만 충만한 형!!
일단 두려움은 많이 없어진 상태.
전략!: 이젠 쉬운 읽을 거리를 가까이 하면서
큰소리로 자꾸 흥미를 가지고 읽어보는 연습 필요.
이때 누군가와 함께하면 도움이 된다.
중도에 금새 쉽게 포기할수도 있기 때문.
오디오교재를 많이 듣고 따라 말하는 연습을 하자!
(문법 구조를 따지지 않아도 되는 기초적인 생활 회화 표현을 중심으로)

의지 충만한 형!
유창성이 붙는 시기. 그러나 정작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표현법이 많아 커뮤니케이션에 한계가 금방 느껴지는 상태
전략!:기본적인 영어문장 만드는 법부터 다시 시작해야!
잘못하면 틀린 문장을 말하는 것이 아예 습관으로 굳어져 버릴수 있기 때문에 이때 실용적인 문장 표현을 이용, 간단한 문장부터 만들어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으로 출발하자. 같은 내용을 여러차례 말해보게 함으로서 영어로 생각하는 속도를 가속화한다.
이때 올바른 교재를 고르는 법!: 일단 교재를 폈을 때 60% 이미 아는 예문이 나오면 적당하다. 이미 '알고 있다고' 여겨지는 것과 이 교재가 새로인 제공하는 것을 오디오 교재와 함께 "진짜 나의 것이 되게 하는 과정"으로 돌입해야 하므로!
또한 실용적인 예문이 많은 것이 좋다.

행동발달형
실제로 영어 공부에 돌입한 유형.
전략!: 이땐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올바르게 잡아줄 가이드가 될 선생님이 필요하다. 그러면서 반복해서 틀리는 곳을 지적해주고 체계적으로 "말하는 방법'에 대한 훈련을 쌓으면 일취월장할 시기/공부를 습관화하기


영어에도 높임말은 있다
원래 영어는 따로 존대말 반말이 없다고 알기 쉽지만 분명 상대와 상황에 따라 격식을 차려 말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이미 중학교 고등학교때 다 열심히 배운 기억이 있는 표현들을 십분 활용하시면 되는 거랍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영어에도 실례되는 질문 있다. No-no questions!
이는 사회가 변함에 따라 조금씩 받아들여지는 측면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Are you married? 와 What's your religion?을 넣었으나 이제는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져 여기서는 뺐습니다. 그래도 그런 질문은 전혀 모르는 사람과 처음 얘기를 나눌 때 조심하는게 좋답니다.
- Why aren't you married? 왜 결혼 하지 않았나요?
- Why don't you have children yet? 왜 아직 아기가 없는거죠?
- How much money do you make? 돈은 얼마나 버시나요?
- How old are you? 나이가 몇이시죠?
- How much do you weigh? 몸무게는 얼마나 나가나요?
(*이 밖에도 화장에 관련된 질문이나 언급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예의)




회화의 발견 - 관광지에서 생긴 일
실제 상황을 재연해보았습니다. 어떻게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보시죠. 일단 여기서는 외국인에게 먼저 말을 거는 상황으로 해볼께요.
한국인: Hi. 안녕하세요?
외국인: Hi. 안녕하세요?
한국인: This is a very nice place, isn't it? 이곳 참 좋죠?
외국인: Yes, it is. It's very quiet and lovely. 그렇네요. 조용하고 아름다워요
한국인: 끄덕끄덕 Uh-uh.
...(약간 침묵하므로써 상대방에게 여유를 주고)
한국인: So are you traveling around Korea? 그래, 한국을 두루 여행중이세요?
외국인: Yes I am.그렇습니다
한국인: Well, I hope you enjoy your stay here. 계시는 동안 즐겁게지내시길 바래요.
외국인: Thank you. 감사합니다.
한국인: Bye. 안녕히 가세요
<음식에 대한 대화는 또 따로!>
외국인 : I'd like to try some Korean food. Any suggestions?
한국음식을 맛보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한국인 : I think you should try kimchi. I'm sure you'll like it.
김치는 꼭 맛보셔야 할 것 같아요. 한번 맛보면 아주 좋아하게 될걸요
*다짜고짜 외국인에게 그의 신상에 관한 질문을 하기 보다는
충분히 도의할 수 있는, 주변에 함께 처한 상황을 언급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의 문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
(날씨, 교통상황등)
*이럴 때 무슨 장황하고 깊이있는 대화를 기대하면 곤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는게 좋다.



회화의 발견 - 외국인에게 말 걸기
*지하철 안에서 *
한국인 : It's so crowded in here. (이 안이 무척 붐비는군요)
외국인: It sure is. (정말 그렇네요)
한국인: Usually it's not this bad. (대개는 이렇게까지 혼잡하진 않아요.)
외국인: Oh yeah? (그래요?)
한국인: Sure. (그러믄요.) [약간의 공백]
So are you just visiting Korea? (그래 한국을 단순히 방문중인가요?)
외국인: Well, I live here. (아, 전 여기 살아요.)
한국인: Oh, really? So how do you like living in Korea? (그래요? 그럼 한국에서 지내기가 어떠세요?)
외국인 : It's alright. (뭐 괜찮아요.)
한국인: Great. (다행이네요)

* 길거리에서 *
한국인 : The weather's so nice today. (오늘 날씨가 참 좋죠?)
외국인 : Yes, it is. (그렇네요)
한국인 : I love this kind of weather.
(전 이런 날씨가 아주 좋더라구요)
외국인: Me too. (저도요.) [약간의 공백]
한국인: So are you visiting Korea?
(그래 한국을 그냥 방문중이세요?)
외국인 : Yes, I am. (그렇습니다.)
한국인: Okay. Well I hope you have a good time in Korea.
(그렇군요. 한국에서 좋은 시간 갖기를 바랍니다.)


어떻세요? 이것으로 저의 "대한민국 1교시" 두 번 째 출연에서 다룬 내용을 정리하겠습니다. 영어 공부는 각자 다 다른 상황에서 다 다른 이유로 다 다른 적성과 성격을 가지고 접근하게 됩니다. 그 어떤 한 가지가 모든 이들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수 있다고는 말하기 힘들죠. 또 각자 영어 공부에 대해 할 말도 많기 마련이구요. 그래서 그렇게 영어교육 전문가, 비전문가 할 것없이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여러 현장에서 연구하고 실험하고 또 가르치며 배우고 있는 것이겠죠.
"반드시 왕도가 있을거야!" 라는 마음으로요. 저 또한 마찬가지랍니다. 아주 쉬운 길은 아니라도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은 있을거란 생각입니다.
그런 뜻에서 이번 '대한민국 1교시" 출연 초청을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이 기회를 빌어 녹화때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이 훈, 김원희 MC외 출연진 여러분께 또 방청객으로 오셨던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이보영이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9회 이근철 선생님의 영어비법
작성일: 2004/01/06 23:23
수정일: 2004/01/07 00:36

“커다란 문으로 들어서면 앉아있는 50여명의 사람들,
계단식으로 된 좌석들, 그 앞의 커다란 무대 세트,
멋진 화면을 잡기위해 이런 저런 각도로 움직이는 카메라의 소리,
출연자들에게 마이크를 달아주는 모습,
producer, MC, 작가님, 여러 감독님들의 이런 저런 인사와 농담, 웃음.
방송 시작 전 바삐 움직이는 많은 사람들,
무대 뒤에서 기다리는 특별게스트의 약간은 장난스런 발장난,
녹화 시작을 알리는 커다란 외침소리,
그리고 약간은 상기된 듯 보이는 출연자들의 얼굴...“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근철입니다.
대한민국 1교시 녹화가 시작되기 전의 스튜디오의 이런 저런 모습이었는데
제가 보고 느꼈던 상황이나 장면들이 연상되시나요? 앞의 내용을 조금 천천히 제대로 읽은 분들은 아마도 저의 시선을 따라서 스튜디오에서 함께 움직이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혹시 “올드보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주인공 최민식씨가 15년 동안 갖혀 있다가 처음으로 세상 속으로 다시나와 길거리의 불량배들과 일전을 하는 장면, 기억나시나요? 영화 속 그의 대사가 이럴 겁니다. “상상 속으로만 했던 격투연습, 가능하다...”

오늘의 영어비법이나 알려주지 웬 이런 저런 딴소리냐고요?

지금까지 대한민국 제1교시가 방송된 지 2달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선생님들의 좋은 영어비법과 학습법에 대해서 접하셨을 테고요. 2달이 지난 지금 어떠신가요? 혹시 2004년의 새해 결심 중에 하나로 “영어 잘하기“를 잡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제가 처음에 설명 드렸던 스튜디오의 모습이나, 영화 속의 한 장면도 “언어라는 도구”가 없었다면 여러분께 어떻게 전달해 드릴 수 있을까요? 언어가 없다면? 생각만 해도 정말 불편하고 답답할 거라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지금 언어의 효용가치나 존재이유를 따지려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그냥 특별한 생각 없이 쓰고 듣고 말하는 우리말 “한국어“와 마찬가지로 영어도 언어이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해 주지만, 동시에 사람들의 생각과 감정을 너무나도 잘 표현해주는 도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껴보자는 의미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말을 거꾸로 되새기면 ”우리가 과연 한국어를 어떻게 말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고 그것을 출발점으로 잡으면 생각보다 ”영어 익히고 쓰기”에 대한 여러분 나름대로의 방법이 쉽게 나올 수 있을 거라는 말도 됩니다.

서울에서 부산을 가는 데에 “누가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이외에는 없다“고 한다면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겠어요? 말도 안 된다고 하시겠죠? 각자의 목적에 맞게 비행기, 기차, 버스, 승용차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은 그 누구라도 의문을 제기 하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제1교시의 "Yes I can!" 8편의 방송이 나갔고 각기 선생님들의 경험이 반영된 나름대로의 비법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방법이 너 낫다, 덜 효과적이다”는 결론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마치 앞에서 말씀드린 서울에서 부산가기의 방법을 한 가지로 고집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을 테니까요. 단지 서울에서 부산을 많이 왕복해 본 사람이 “이런 경우에는 이런 방법이 더 좋더라“라고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여러분은 본인에 맞는 방법을 찾으시면 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에게는 어떤 방법이 맞는가를 살펴보라는 의미에서 여러 선생님들의 학습법을 보여드리고 있는 것일 테고요.

서론이 정말 길어서 따라오시기에 힘들 것 같아,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오늘의 “이근철의 영어비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꼭 천천히 곱씹으며 생각해 보세요. 나름대로 도움이 많이 될 테니까요.

1. 이런 저런 학습법에 귀가 얇아지거나 휘둘리는 분들이 있다면 출발점을 “한국어”로 잡아보세요. 본인이 한국어를 어떻게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면 영어에 대한 정말 좋은 나름대로의 학습법을 찾을 수 있게 될 겁니다.
2.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언어의 두뇌에서의 처리과정은 기본이 “영상”입니다. 음성신호가 결국 두뇌에 저장되고 반추될 때에는 영상신호로 바뀌게 됩니다. 그래야 더 효율적이니까요. 그래서 처음에 제가 묘사했던 스튜디오의 모습도 머릿속으로 영화의 장면처럼 떠오르는 것이죠.
3. 1회 때 말씀드렸던 것처럼 사실 수많은 단어들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기본 핵심 단어입니다. 명사 말고 “동사“말이지요. 일상생활에서 쓰는 단어의 개수(동사)는 기껏 해봐야 300-500개 정도밖에 되지 않거든요. 그래서 동사를 잘 정리하면 영어의 맥이 보입니다.
4. 중학교 3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spread라는 단어를 “퍼지다, 퍼트리다”로만 알고 있다면 절대로 회화는 늘지 않습니다. 동사가 실제로 다른 단어와 어떻게 쓰이는가(이것을 영어로는 collocations라고 합니다)는 “연관관계“를 알지 못하면 그 단어는 결국 죽은 단어에 불과 하니까요.
ex) 담요(신문, 편지)를 펴다? -> Spread the blanket
(the newspaper, the letter)
소문(소식/ 거짓말) 퍼트리다? -> Did you spread the rumor(news, the lies)?
질병(화재/ 소문.....)이 퍼지다? -> The disease is spreading quickly.
암이 뼈까지 전이되다? -> Unfortunately her cancer has spread to her bones.

이런 동사의 “의미 역망 (meaning network)”을 잘 정리해두면 생각보다 회화에 비약적인 발전이 있게됩니다.
5. 어려운 숙어(idiom)보다 take out, put up과 같은 구절동사(phrasal verbs)를 잘 정리해 두면 영화나 일상회화가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
6. 한 상황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식으로 말을 해보는 연습 paraphrasing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ex) Can you tell me how to get to KBS from here?
Do you know where KBS is?
Should I take a taxi to go to KBS?
Do you think taking a taxi is the fastest way to go to KBS?
7. 회화에도 자주 쓰이는 패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can I~? 와 May I~?가 있다면 이것들의 느낌과 쓰여야 할 상황은 당연히 다르지만 빈도만으로 본다면 Can I~가 훨씬 더 놓습니다. 다음의 표현들을 한번씩 살펴보세요. 여러분이 알고 있는 표현들이지만 다시 한번씩 입에 붙여보면 느낌이 달라질겁니다.
a. Can I(you)~?
b. Do you know(want)~?
c. Where(When/What) do you want to~?
d. Why don't you(we)~?
e. I think you should~.
f. How long(much/many/about)~?
g. I'd like ~.
h. I'm going to(I'm~) ~.
i. Is it/ Are you~?
j. I'll call~ when I~.


A: Do you want to see a movie tonight?
B: Good idea! What do you want to see?
A: How about The Matrix?
B: Okay. I'll get the tickets. Why don't we meet at 7:00 at the theater?
A: All right. I'll call you when I get there.

7. 말하지 않으면 모두 꽝! 글로 쓸 수 있으면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듣는 능력이 있으면 말은 자연스레 나오지 않을까? “착각입니다!” 입을 열어 말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절대로 말은 늘지 않습니다. 그래서 쑥스럽더라도 꼭 큰 소리로 말을 해보세요!!

8.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인데요. 바로 “인지체계에 대한 자극“입니다. 제가 방송에서 하는 과장된 행동이나 부담스런 몸짓? 혹시 느끼셨나요? 물론 제 성격이 원래 밝아서이기도 하지만 여러분의 인지체계에 자극을 주기 위해 당연히 의도된 것입니다. 더 쉬운 말로 하자면 ”자극”이 강할수록 두뇌는 그 자극과 관련된 정보(행동, 말, 장면, 그림, 냄새, 소리....)를 더 잘 저장하게 되어있습니다. 즉, 새로운 신경세포를 더 만들게 된다는 것이지요. 물론 행동의 반복으로 이런 자극과 같은 효과를 낼 수도 있고요. 그래서 언어학습에 반복이 가장 중요한 요인 중에 하나가 되는 것이죠.


지금까지 “이근철식 영어비법”에 대한 이런 저런 내용들을 말씀드렸는데요. 자세히 예를 들어가며 설명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른 제가 부족한 부분은 선생님들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시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계속해서 다른 선생님들 방송도 시청하고 응원해 주세요~
^^

참, 이번 주에는 외국에 여행 나갈 때 겪게 되는 내용에 대해서 쭉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중요한 표현들 정리해 드리니까 알아두세요~ ^^
그럼 다음에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Live your life with passion to the fullest!

Love, 이근철선생입니다(jake007@jake007.com)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영어 콘서트
a.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 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b. Happy, happy, happy New Year!
The best of luck to you!
Good luck with your resolutions!
Happy holidays!

2. 생활영어
<외국에 여행갈 때 가장 많이 쓰는 표현들을 묶어드립니다>
a. 탑승하기
1. May I see your passport please? -> Here you are.
2. Would you like a window seat or an aisle seat? -> Window seat please.
3. How many bags do you want to check? -> Just one.
4. Here's your boarding pass. Your flight leaves at 7:30 from gate 22. -> Thank you.

b. 검사대 통과
1. Please remove all metal objects from your pockets. -> Okay. 주머니에서 꺼내면 끝!
2. Please walk through the metal detector. -> Okay. 혹은 실제 동작으로 걸어가면 끝!
3. Could you open your bags, please? -> All right.

c. 기내에서
1. Can you get(bring) me a glass of water please? -> Okay, sir/ma'am.
2. How long is the flight(the layover)? -> 10 hours.
3. Would you like chicken or beef? -> Chicken please.
4. We'll be landing in about 15 minutes. Please fasten your seat belt.

d. 도착한 후
1. Please get your passport ready. -> Okay.
2. What's your purpose of visit here? -> For business. / For vacation.
3. How long do you plan to stay here? -> About 10 days.
4. Do you have a return ticket? -> Here it is.
5. Where can I get(pick up) my bags? -> Go to ca
6. What is the local time? -> It's 7:00.


기타 다른 표현들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 체크 인 상황 >>> - 공항 카운터
1. 여권과 보딩페스 보여주시죠!
-> Can I see your passport and boarding pass, please?
2. 무게가 초과해서 돈을 더 내셔야 겠는 데요.
-> Your bags are over the weight limit. You'll have to pay extra to send this.
3. 혹시 모르는 사람이 물건 맡기지 않던가요?
-> Has anyone given you a bag since you arrived at the airport?
4. 깨질 물건 없나요? -> Anything fragile(breakable) in this bag?
5. 창가, 또는 복도 앉으시겠어요? (비상구 좌석 괜찮으세요?) -> Window seat or isle seat? (Would you like a seat near the exit?)
6. 신고할게 있습니까 ? -> Do you have anything to declare?

1. 예약을 변경하고 싶습니다. -> I'd like to change my reservation. Can I make changes in my ticket?(여행날짜나, 기타 사항 변경)
2. 혹시 대기좌석 있나요? -> Can I go standby? 혹은 Can you put me on the waiting list?
3. 비행기 탑승시간 몇 시, 몇 번 게이트 인가요? -> When and where should I board? 혹은
4. 환전 어디서합니까 ? -> Where can I exchange money?
5. 마일리지 차지 됐나요 ? -> I'm getting the frequent flier miles for this, right?


<< 검색대 + 입출국 인터뷰 상황 >>
1. 가방 올리세요!! 소지하고 있는 금속 제품 빼주세요.
-> Put your bags just right here! Remove all metal objects from your pockets.
2. 양팔 들어주세요. (안경 벗고, 신발, 벨트 벗어주세요!! ) Please raise your both arms. (Take off your glasses, shoes, belt for a security check.)
3. 금속 탐지기를 통과해주세요. -> Please walk through the metal detector.
4. 손님 가방에 이상한 물건이 들어있어요! -> Our X-ray scanner shows something strange in your bag.
5. 사진이 본인 맞나요? (사진하고 많이 얼굴이 많이 틀리네요) Is this you? This picture doesn't look like you.
6. 직업이 뭔가요? (연예인 맞나요?) -> What do you do? Are you a TV star?
7. 방문목적이 뭔가요? -> What's the purpose of your trip here?
8. 얼마나 오랫동안 묵을 예정인가요? -> How long are you staying here?
9 어디서 묵을 예정인가요? (며칠이나 어디서 묵나요?)
-> Do you have a place to stay during your visit here? Where? Do you have a hotel reservation?

<< 기내 상황 >>
1. 짐 올려드릴까요 ? -> Do you want me to put that into the overhead bin?
2. 안전벨트 착용해주십시오. -> Please fasten your seatbelt.
3. 커피나, 차 어떤 걸 드시겠습니까 ? (쇠고기나, 닭고기 뭘로 드시겠습니까?) -> What would you like? Coffee or tea? Beef or chicken?
4. 입국 신고서 다 작성하셨나요 ? Did you fill out your entry (departure:출국) form?
5. 기내 듀티프리 이용하시겠습니까 ? Would you like a duty-free catalog?

1. 밥은 언제 주나요 ? (빵 좀 더 주세요!!) -> Excuse me. When do you serve the first meal? When is the first meal service?
2. 담요 좀 주시겠어요. -> Could you bring me a blanket?
3. 머리가 아픈데 약 좀 주시겠어요! (멀미약 좀 주시겠어요?) -> I have a headache. Could you bring me something?
4. 입국 신고서 맞는지 좀 봐 주실래요 ? Can you check if I filled this out correctly?
5. 도착 예정시간이 언젠가요 ? -> When do we arrive? 혹은 What's our ETA?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회 원어민 선생님들 영어공부비법
작성일: 2003/12/23 22:10
수정일: 2003/12/23 22:11

★김미남의 "외국인도 한국말 어렵다"★

한국 사람들이 영어가 어렵다고 하듯이 한국말도 절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영어가 절대 쉽다는 말이 아닌데요. 외국인 한국말이 어렵다!! 그 첫 번째로 발음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1. 발음 어렵다
한국 사람들 영어의 R과 L이 어렵다고 하지만 서양 사람들도 똑같이 들려요.. 혀의 위치나 구강구조 때문에 너무 어렵습니다. 한국말을 배울무렵 에피소드가 있는데.. 제가 선교사로 한국에 왔을 때 사람들에게 "바지 입지 말고 교회가세요!"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은 "빠짐없이 교회가" 라는 말이었는데 말이예요.. 한국말의 특징은 입을 크게 벌리지 않아도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의미파악이 되지만 영어는 입을 크게 벌리지 않으면 정확한 의미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때문에 영어를 말할 때는 입을 크게 벌리고 정확한 발음을 하라고 강조하는 겁니다..

2. 단어가 많다(관용어구들)
한국 사람들은 영어 단어가 많아서 어렵다고들 말하면서 버케불러리 3만 같은 것을 외우기도 하는데 사실 한국 단어가 더 많습니다.. 외국에는 단어가 많지만 실제로 안쓰는 단어가 많은데... 한국은 많은 단어를 실제로도 다 사용하고 있습니다..또한 한국어 표현법 중에는 관용 어구가 너무 많아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예>
"한턱 쏴라" ->> 총으로 쏘는 줄 알았다...
"장가 갔냐?" ->> 저 어디 안가요?
"시원하다" ->> 싸우나 더워 죽겠어요..

영어 단어에도 여러 가지 뜻이 있으며 관용어구가 있습니다.. 때문에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한국말을 유창하게 잘하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영어로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3. 언어적 문화차이가 크다(높임말에도 등급이 있다)
문화적인 차이 중에서도 첫 번째 높임말!! 한국말의 높임말에는 등급이 있습니다.. 반말, 중간말, 높임말.. 하지만 등급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언니 어디가?" 는 되는데 "언니 어디가니?" 하면 사람들한테 혼나죠. 또하나 외국과 한국의 차이중 하나가 호칭입니다.. 아이작의 경우에 한국인 장모님의 선물을 사러 백화점 가서 "시어머니 선물 사고 싶어서 왔다" 란 말을 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외국어를 배울 때에는 언어적인 문화차이도 염두해 두고 배우면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TIP : 외국인에게 실례가 되는 질문 (개인 사생활을 물어보는 것은 실례)
① 여자친구 유무여부 => 결혼여부는 물어도 괜찮다
② 남자에게 나이를 물어보는 것은 괜찮으나 여자에게 묻는 건 실례

★영어 커뮤니케이션 비법★

아이작의 E(English) - 비법

1. 바디 랭귀지 먼저 하세요!
한국인들처럼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하지만 원어민처럼 될 거란 환상은 깨세요.
영어가 목적이라면 공부를 해야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이 목적이라면
재미있게 바디랭귀지부터 하세요!
바디랭귀지는 만국 공통어!

부끄러움을 없애는 첫 단계로 바디랭귀지를 사용해 틀리더라도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말을 못하는 아이들은 몸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려 합니다. 각기 다른 언어를 쓰는 나라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할 때는 바디랭귀지를 사용하죠. 바디랭귀지는 기본적인 의사소통의 첫 단계입니다. 그! ;런 어린애 같은 짓을 어떻게..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알고 있는 것을 가능한 모두 동원해 보는 것은 아주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자신감이 팍팍 붙을 테니까요. 그럼 의사소통도 더 잘되죠.

다음의 예문을 바디랭귀지를 사용해 표현해 보시죠..

<예문>
① 창피한 줄 알아라!
=> You should be ashamed!
② 큰일날 뻔했네!
=> That was close!

2. 질문하세요!(관심사에 대한 질문과 대답부터)
커뮤니케이션의 비법 두번째!! 질문하세요. 질문해야 늡니다.

실수를 두려워 말고 질문하세요.
의사소통의 기본 3 단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질문을 함으로써 말뜻을 더욱 잘 전달하고 미스커뮤니케이션으로 인해 오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질문을 많이 하지 않죠. 오히려 적은 편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 많이 묻고 질문하세요!
기본적인 질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Who, What, When, Where, Why, How and Which)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어느 것) 친구와 함께 연습해보세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 많이 묻고 질문하세요!
단 유형을 외워서 많은 양을 여러 사람에게 사용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의 예문을 보고 다양한 관심사를 바꿔가면서 질문하고 답해보세요!!

연습을 할 때 또 하나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유형을 외워서 많은 양을 여러 사람에게 사용해 보는 것이 중요다는 것이죠..

(Questions and Answers).

Q: What's your favorite .((....))?
((food/sport/movie/food/music))

A: My favorite ((.....)) is ((..... )).
My favorite ((food)) is ((Kimchee))
My favorite ((sport)) is ((Soccer)).

3. kiss 법칙 ( keep it simple short )
간단 명료하게 흐름을 유지해야 대화에 성공합니다.
청중이 알아듣지 못하는데 말이 긴 건 소용없어요. 어려운 단어를 생각하느라, 말의 흐름을 끊어버리게 될 수도 있거든요. 다음의 긴 문장이 어떻게 짧게 바뀌는지 확인해보세요..


1) I saw a movie on Friday with my friends which was
really exciting.

위의 문장을 짧은 대화체로 바꾼다면...

I saw a movie on Friday.
I went with my friends. (or) I saw it with my
friends.
It was really exciting.

2) I am going to the park tomorrow in order to meet my
high school friend who I haven't seen in a long time.

위의 문장을 짧은 대화체로 바꾼다면...

I am going to the park tomorrow.
I will meet my high school friend there.
I haven't seen him in a long time.

바디랭귀지를 사용하고, 열심히 질문을 하고, 간단하게 말을 하면 여러분도 영어로 훌륭히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또 앞으로 자신감도 많이 늘거구요.

지금까지 아이작이 말하는 영어비법이었습니다..

TIP 매튜의 어린이 영어비법

① 영어 단어를 과장된 액션을 통해 몸으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② 영어 동화책이나 노래 들려주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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