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IT업체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   
아마존ㆍ구글ㆍ세일즈포스ㆍMSㆍ썬ㆍIBMㆍ오라클ㆍEMC 등 8개사
2008년 07월 06일 (일) 18:41:37 InformationWeek USAwebmaster@itdaily.kr

웹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스토리지 제품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의 실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PC나 서버를 대규모 컴퓨터 집합체((cloud of computers), 이른바 데이터 센터에 두고, 이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기로도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이다. 아마존ㆍ구글ㆍ세일즈포스ㆍMSㆍ썬ㆍIBMㆍ오라클ㆍEMC 등 대표적인 IT 업체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살펴본다.

IT 클라우드에 플러그인한다는 말을 들으면 일반적으로 웹에 호스트되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브라우저로 접근한다는 식으로 매우 간단하게 생각하곤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을 단순하게 정립하면 그와 같지만 그 이면은 훨씬 복잡하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 기술 업계에서는 너무나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세계 최고의 IT 전문지로 본지와 국내 독점 계약을 맺고 있는  <INFORMATIONWEEK>는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의 진정한 의미와 클라우드 서비스가 라이선스 형태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다면 언제, 어디에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한지에 대해 규명해봤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업의 IT 환경에 대해 새로운 방법, 경우에 따라서는 훨씬 효과적이며 저렴한 방법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해주지만 구현하기에 그리 쉽지 않다는 것을 여러 CXO들의 의견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보스턴에서 개최된 엔터프라이즈 2.0 컨퍼런스에서 인포메이션위크는 '클라우드(The Cloud)'라는 포럼에 참석한 벤더와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현주소와 벤더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보았다.

참석자 모두 아마존 웹 서비스와 구글 앱스(Google Apps), 세일즈포스닷컴의 CRM에 대해 진정으로 기업의 선택권을 늘려주었다고 동의했지만 프라이버시와 데이터 보안, 업계 표준, 특정 벤더에 대한 종속, 클라우드 서비스로 ‘승화'할 만큼은 아닌 성능 등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표명했다.

◆ 아마존 = 아마존은 온라인 서점과 전자 유통 업체로서 명성을 쌓아왔지만 최신 비즈니스는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신흥 시장에 2년 전에 진출한 최초의 벤더에 속하는 아마존은 선발 주자답게 클라우드 컴퓨팅의 적용 장소와 시기를 잘 알고 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라는 이름으로, S3(Simple Storage Service), EC2(Elastic Compute Cloud), SQS(Simple Queuing Service),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SimpleDB 등 네 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즉, 아마존은 현재 스토리지와 컴퓨팅 프로세스, 메시지 배열, 데이터 관리 시스템을 인터넷에서 접근이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and-play)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IT 인프라가 필요한데, 대부분이 아마존의 데이터 센터에 있다. 고객들은 서비스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지불하게 되는데, S3 스토리지의 경우 기가비트당 매달 15센트만 내면 되며, EC2 서버 용량의 경우 컨피규레이션에 따라 시간당 10~80센트를 지불하게 된다.

AWS의 경우 기업용 데이터 센터의 외부에서 IT 리소스를 예비할 수 있다는 점과 그러한 리소스를 인터넷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다양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 클라우드의 3대 규정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아마존 최초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S3로, 문서와 사진, 영상 등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제공한다. 그 뒤를 이어 EC2가 출범했으며, 고객들이 서버 컨피규레이션에 따라 컴퓨터 프로세스를 선택할 수 있고 사용량에 따라 지불하는 형태이다.

이처럼 아마존이 웹 서비스 분야에 공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선두 업체로 부상한 아마존은 기술적인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해있으며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려왔다. 이를 기반으로, 자체 IT 인프라에 많은 자본을 투자하지 않고도 IT를 보유하길 바라는 많은 CIO들이 있다는 것에 착안해 아마존은 자사의 자산을 다른 기업들에게 개방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게 된 것이다.

일반 개인에서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AWS에 가입한 개발자라면 누구라도, 자체 소프트웨어와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도 아마존의 인프라를 활용해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다. 현재까지 합류한 개발자만해도 37만 명이 넘는다.

아마존 웹 서비스가 처음에는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지만 낮은 초기 도입 비용과 확장성, IT 리소스의 유연성 등 중소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장점이 대기업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어 대기업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 대기업 고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아마존은 몇 달 전부터 24시간 전화 지원 서비스와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 수준 협약(SLA)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을 SaaS 벤더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신생 업체들 및 기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이 AWS를 기반으로 SaaS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버티카(Vertica)의 경우 S3 기반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소니언(Sonian)은 아마존 인프라를 토대로 아카이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구글 = 구글은 인터넷 검색을 중심으로 한 최고의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했다. 이제는 애플리케이션 호스트와 기업용 검색 등의 형태로 기업들에게 자사의 자산을 개방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 구글은 최대 500MB까지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개발자들이 파이톤(Python)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구글의 인프라에 호스팅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인 구글 앱 엔진(Google App Engine)을 출시했다. 500MB가 넘을 경우 ‘시간당 CPU’ 기준으로 10~12센트가 부과되며 스토리지 기가바이트당 15~18센트가 부과된다. 최근에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검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은 아마존과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위험성을 노출한 바 있다. 얼마 전, 구글 앱 엔진이 몇 시간 동안 다운된 것이다. 구글은 그 원인에 대해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버그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엔드 유저라면 웹 기반의 문서와 스프레드시트 등 생산성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구글 앱스(Google Apps)를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앱스는 무료이지만 프리미엄 에디션의 경우 연간 1인당 50달러가 청구된다. 이에 반해, 마이크로소프트의 PC 기반인 오피스 2007은 사용자당 비용이 500달러에 달한다.

구글 앱스의 기업 고객만해도 제너럴 일렉트릭(GE)와 프록터&갬블을 비롯해 50만 개가 넘으며 구글 앱스 사용자는 1천만 명에 달한다. 하지만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사용자의 상당수가 소비자들과 대학생, 소기업 직원들이라는 점이다. 구글 측은 구글 앱스가 오피스와 같은 기업용 툴을 대체하도록 개발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구글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출발한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IT 부서에도 적합하도록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포스티니(Postini)가 그 대표적인 사례로, 포스티니는 이메일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소프트웨어 호스팅 업체였으며 현재 구글 앱스에 통합되어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세일즈포스와 제휴해 세일즈포스 CRM과 구글 앱스를 통합, 매달 사용자당 10달러에 전화 서비스 및 써드파티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패키지를 선보였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작업하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에도 대응하고 있다. 브라우저 플러그 인 형태인 구글 기어스(Google Gears)가 이에 해당된다.

구글은 대학생과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공하기 위해 IBM과도 협력하고 있다. 구글-IBM 클라우드는 구글 장비와 IBM 블레이드센터(BladeCenter), 시스템 x 서버 등 리눅스와 가상화, 아파치의 오픈 소스 Hadoop 프레임워크(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용도)를 구동하는 장비를 조합한 것이다.

구글과 IBM은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향후 양사의 협력 관계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고 있지 않지만 그 다음 단계가 무엇일지는 확실하다. 구글의 에릭 슈미트 CEO는 “기업의 클라우드와 소비자의 클라우드 간에는 보안을 제외하고는 차이가 많지 않다"면서, “클라우드는 기업에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IBM과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은 결코 ‘구름'처럼 가벼운 것이 아니다. 구글의 클라우드는 IT 인프라에 엄청난 투자를 단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글은 최근 아이오와와 오레곤, 노스 캐롤리나, 사우스 캐롤리나 등에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건립 중인데, 개별 평균 건립 비용만 6억 달러에 달한다.

◆ 세일즈포스 = 세일즈포스는 기업 내부에 구축하는 영업력 자동화(SFA) 애플리케이션 등을 웹으로 대체할 수 있음을 입증하면서 SaaS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후속 SaaS 업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다음 단계로 ‘서비스 형태의 플랫폼(platform as a service)'을 진행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자사의 웹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포스닷컴(Force.com)을 다른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로 활용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포스닷컴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사용자 인터페이스 옵션, 비즈니스 로직을 비롯해 에이펙스(Apex)라는 통합형 개발 환경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그래머들은 에이펙스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포스닷컴 플랫폼의 샌드박스(Sandbox)에서 테스트한 뒤에 완성된 코드를 세일즈포스의 앱익스체인지(AppExchange) 디렉토리에서 제공할 수 있다.

초기에는 개발자들이 세일즈포스 CRM에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포스닷컴을 이용했지만 현재 세일즈포스의 서비스와는 무관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동시에, 세일즈포스는 현재 110만 명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개선 작업도 지속하고 있다. 올 여름 공개될 업그레이드에는 세일즈포스 애플리케이션 내부에서 구글 앱스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새로운 모바일 기능들과 컨텐츠 관리가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일즈포스는 또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로도 진출하고 있다. 2007년 4월, 세일즈포스 컨텐트(Salesforce Content)라는 브랜드로 기업 콘텐츠 관리 분야에 진입했다. 세일즈포스 콘텐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셰어포인트(SharePoint)나 EMC 다큐멘텀(Documentum)와 유사하게 사용자들이 정보를 보관하고 분류하며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일즈포스는 멀티테넌트(multitenant; 다입주) 아키텍처를 채택했는데, 이는 한 고객에만 전용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고객이 서버와 IT 리소스를 공유하는 형태이다.  매출액이 성과를 입증해주고 있다. 세일즈포스의 매출은 4월30일 마감된 분기에서 2억4,8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도 동기 대비 53% 증가한 것이다.

◆ 마이크로소프트 = 클라우드 전략에 회의적인 대표적인 IT 업체는 마이크로소프트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진보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일부 벤더들은 향후 클라우드에서 IT 리소스를 활용하는 형태가 일반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러한 개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보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입장이다. 레이 오지 최고설계책임자는 얼마 전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파트너 호스트 서비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대칭적으로 제공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즉,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 전략이 바로 그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처음 선보인 기업용 SaaS는 다이내믹스 CRM 온라인(Dynamics CRM Online)과 익스체인지 온라인(Exchange Online), 오피스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Office Communications Online), 셰어포인트 온라인(SharePoint Online)이다. 중소 기업용 멀티테넌트 버전과 5,000개 이상의 라이선스가 필요한 대기업용 싱글 테넌트 버전이 있다. 일반 소비자용으로는 윈도우 라이브와 오피스 라이브, X박스 라이브가 포함된 온라인 서비스가 있다.

오토데스크와 에너자이저 등과 같은 대형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의 대표적인 ‘얼리 어답터'에 해당된다. 코카콜라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호스팅하는 익스체인지와 셰어포인트에 가입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석 부사장인 크리스 카포셀라는 고객들이 호스트형 및 라이선스 형태의 소프트웨어를 함께 보유할 수 있어 IT 인력이 충분하지 못한 지사를 가진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MatrixDB라는 프로젝트는 라이선스 형태의 SQL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 형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호스트하는 데이터베이스로 확장될 수 있다. 당장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몇 년이 지나야겠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향후 기업의 서비스 버스 역할을 하는 ‘인터넷 서비스 버스'의 한 요소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소프트웨어를 호스트하는 비즈토크 서비스(BizTalk Services)를 지목했다.

윈도우 운영체제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가 향후 출시할 동기화 플랫폼인 라이브 메시(Live Mesh)와 윈도우 라이브 서비스 일부가 운영체제에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썬 그리드 기술을 통해 미션 크리티컬하며 고도로 이중화된 구조의 데이터 센터 환경에 초점을 맞춰왔던 썬은 사용자에게 사용의 편이성을 강조하면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하기 편하도록 만들기 위해 썬은 그리드 기반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사용량에 따라 과금)의 집합체인 네트워크닷컴(Network.com)과 웹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를 토대로 한 리소스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캐롤라인(Project Caroline)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네트워크닷컴은 비즈니스의 요구 사항의 변화에 따라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가상 온디맨드 데이터 센터'로 진화하고 있다.

프로젝트 캐롤라인은 SaaS 제공업체의 호스팅 플랫폼이 되도록 개발되었다. 썬에 따르면, 프로젝트 캐롤라인의 목적은 멀티유저 인터넷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하고 자주 업데이트하며 유연하고 비용 효과적으로 리소스를 재배치하는 것이다. 썬의 리치 지펠 부사장이 이끄는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캐롤라인은 자바나 펄(Perl), 파이톤(Python), 루비(Ruby), PHP 등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지펠은 “인터넷에서 썬 서버에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입하며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 IBM = IBM은 지난해 기업의 리소스를 전세계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컴퓨팅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데이터 센터를 인터넷처럼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블루 클라우드(Blue Cloud)'를 공개했다. 블루 클라우드에 속하는 제품으로는 가상 리눅스 서버와 패러렐 워크로드 스케줄링, IBM의 티볼리 관리 소프트웨어 등이다. 첫번째 단계로, IBM은 IBM의 파워(Power) 프로세서가 탑재된 기기와 x86 서버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두 번째 단계에서는 시스템 z 메인프레임에서 구동하는 가상 장비를 포함시킬 예정이다. 패러렐 워크로드 운영에 국한하지 않고 보다 효과적인 데이터 센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IBM의 첫 상용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센터는 중국 남부의 우시(Wuxi)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서 칩 제조 업체들에게 가상화된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게 된다.

IBM이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갖고 있는 장점은 대규모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하며 운영해본 경험이 많다는 점이다. IBM은 DB2 데이터베이스나 리눅스 서버 등 온디맨드 리소스를 엔지니어들에게 제공했던 알마덴 리서치 센터(Almaden Research Center)의 '혁신 포털(innovation portal)'인 TAP(Technology Adoption Program)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진입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학교에 클라우드 컴퓨팅 게이트웨이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의 협력 관계를 발표한 바 있다. 패러렐 프로그래밍 모델의 사용법을 대학생들에게 가르치는 방법으로 고안된 이 프로젝트는 IBM에게는 차세대 클라우드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라클 = 오라클은 1998년 오라클 비즈니스 온라인(Oracle Business OnLine)을 출범하면서 온디맨드 모델을 처음 선보인 벤더 중의 하나이다. 당시 래리 엘리슨 CEO는 새로운 웹 기반의 배포 모델에 대해 오라클의 기존 소프트웨어 비즈니스를 확장한 것으로 묘사했다. 과거에는 오라클이 매력적인 라이선스 형태의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가입형 모델로 전환하는데 주저해왔지만 이제는 클라우드 분야로 진출하는 ‘운명'을 거부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금융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에서 엘리슨은 SaaS에 대해 인터넷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것은 이익이 나지 않는다고 경시하는 태도를 보였다(확실히 잘못된 태도였다). 최근 찰스 필립스 사장은 라이선스 형태의 고객들을 웹 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점진적으로 이동시켜 클라우드에 단계별로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라클은 2005년 시벨 시스템즈를 58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로의 확실한 진입을 예고했었다. 당시, 오라클 경영진들은 SAP에 대항하는 ‘교두보'라고 칭했지만 시벨의 온디맨드 CRM 애플리케이션이 오라클의 장기적인 전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가늠자'였다는 것이 확실하다. 오라클 온 디맨드는 오라클의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해 시벨의 소프트웨어 제품들로 포진되어 있다.

오라클은 온디맨드 데이터 센터에 ‘포드(pod)'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포드는 개별 고객용으로 설정될 수 있으며 여러 부서를 가진 대기업에는 클러스터 형태로, 공유된 사용을 위해서는 멀티테넌트 버전이 제공된다.

오라클의 온디맨드 비즈니스는 3월26일 마감된 회계연도에서 1억7,4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 디맨드가 오라클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불과하지만 360만 사용자를 가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비즈니스이다.
이러한 성장세를 지원하기 위해 오라클 역시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유타에 건축 중인 데이터센터는 약 20만 평방피트에 달하며 초기 투자금액만 2억8,500만 달러에 달한다.

◆ EMC = CEO인 조 투치는 최근 개최된 EMC 월드에서 EMC의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가 클라우드 컴퓨팅을 염두에 두고 있음은 확실할 것이다. 클라우드는 특성상 가상 컴퓨팅 환경이며 가상화가 있는 곳이면 EMC, 즉 VM웨어의 소유주가 빠질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 초, EMC는 개인용 정보 관리 신생 업체인 Pi를 인수했으며 이와 함께 과거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사장이었던 폴 마리츠를 영입해 EMC의 새로운 클라우드 인프라 및 서비스 사업부 대표로 임명했다. 최근 EMC의 인수 합병 사례를 보면 클라우드 컴퓨팅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2004년에 사들인 스마츠(Smarts)는 분산형 네트워크를 설정하고 스토리지를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였으며 지난해 인수한 버클리 데이터 시스템즈(Berkeley Data Systems)와 모지(Mozy) 백업 서비스 업체 역시 상관관계가 높다.

EMC는 정보수명주기 관리에서도 전문 경험을 갖고 있는데, 이 분야도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MC가 제공하게 될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직 제공하지는 않지만 스토리지는 빠지지 않을 것이다. 또한 컴플라이언스 모니터링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 EMC 측은 SaaS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와 협업, 소비자를 위한 개인 정보 관리 분야에 시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데이터 인덱스와 아카이브, 재난 복구와 보안 역시 가능성이 높다. EMC가 인수한 기업들인 다큐멘텀, RSA, 인프라(Infra) 등도 활용해 시장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물론 EMC의 VM웨어 사업부서가 ‘길잡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바야흐로, 현재의 클라우드 컴퓨팅이 수많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첨병'이 될 것임에는 부인할 여지가 없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가트너, "위험과 기회 공존하는 한국시장 잡겠다"

류준영 기자 (see@zdnet.co.kr) ( ZDNet Korea )   2008/08/11
가트너
[지디넷코리아]글로벌 IT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가 한국지사의 운영시스템을 기존의 에이전트 체재에서 완전한 지사형태인 '직접영업' 방식으로 전환함에 따라 국내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예고하고 나섰다.

한국가트너는 국내 영업 에이전트였던 퀄러티컨설팅과 결별하고 고객관리 및 사업개발 서비스를 직접 맡아 운영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가트너는 이 같은 내부구조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임경규 부사장을 영입했으며 새로운 영업부서의 구성을 완료한 상태다.

한국가트너 임경규 부사장은 “북아시아 지역 사업의 확대 전략으로 한국시장의 기업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키로 했다”라며 운영전략 변화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한국CIO 판단에 안전 가이드 역할”
가트너의 사업구조 변경은 국내시장의 입지를 짧은 기간 내에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1980년대 설립됐던 한국 가트너는 그간 부진한 모습을 벗고 IT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도모하기 위해 CIO 중심의 과감한 행보에 나선 것.

가트너 아태지역 총괄이자 부사장인 이안 버트램(Ian Bertram)은 “아시아 기업 CIO들의 기술적 관심사는 글로벌 기업의 CIO들과 약간 다르다”며 “주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1위) ▲보안 기술(2위) ▲ERP, CRM 등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3위) ▲서버 및 스토리지 시장(4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순위에선 보안 부문이 6위를 차지했고, 대신에 LM(Legacy Modernization)과 업그레이드 정책이 4위에 선정됐다. 이를 제외한 순위는 아시아 시장과 동일하다.

CIO들의 주된 관심사를 훤하게 꿰고 있다는 이안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시장은 아직까지도 비용절감 차원이 아닌 성장중심의 전략을 꾀하고 있으며, 시장통합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반면에 “한국시장도 중국시장과 마찬가지로 물가상승, 정부규제, 환율변동, 지역인재고용 등의 변수를 공통적으로 안고 있다.”라며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아태시장서 기술가이드로써의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힘줘 말했다.

가트너가 이날 제시한 지역별 하드웨어시장 성장률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올 20%에서 오는 2011년 23% 성장이 예상되며, 전체 신흥시장에선 올 37%에서 다가올 2011년엔 42%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또 올해 국내 기업들의 IT 예산이 499억 달러에 이르고, 2012년이면 584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한국가트너의 총 구성원은 15명으로 컴퓨팅 마켓 담당 이채기 이사를 비롯, IT서비스 파트 전민주 부장, 프린터 사업 담당 채성준 부장, 서버시장 앤드류 김 부장, 반도체 부문 김창수 부장 등 총 5명의 애널리스트를 두고 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전자정부 사업 잇따라 발주된다
기사입력 2008-07-24 한마디쓰기 (0)   
 
 정부 예산 10% 절감 우선순위로 정보기술(IT) 사업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전자정부사업이 잇달아 발주된다. 이번에 발주되는 사업은 특히 내년 본사업을 앞둔 업무 재설계(BPR) 및 정보화 전략계획(ISP) 사업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23일 관계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시군구 시스템 고도화 및 확산 사업(7월말) △온-나라 시스템 고도화 및 확산사업(8월중) △인터넷과 업무망 분리 사업(7월말∼8월중) 등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미 정부 통합 전산센터 2단계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사업은 입찰 공고중이며 8월 20일 입찰 마감된다.

 또 8∼9월중 △국토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사업(국토해양부와 행정안전부) △전자정부 보편적 서비스 제공 △국가 통합 물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사업. 관세청과 지식경제부 및 검역기관 등이 참여) 등이 발주될 예정이다.

 이밖에 BPR/ISP 사업 10여개가 8∼9월중 발주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경쟁력 강화 △전자정부 통합서비스 △가축 질병 방역체계 구축 △소비자 안전 종합 정보계획 구축 △국가 정보화 설계도 기반구축 등과 관련된 BPR/ISP 사업 등이 될 전망이다.

 정부 산하기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올해 추진될 BPR/ISP 사업은 2009년에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내년 본 사업 예산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이들 BPR/ISP 사업은 추진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영상기사
 한편 전자정부 추진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와 예산 담당 부처인 기획재정부는 내년과 향후 5년간 전자정부 사업 예산을 두고 22일부터 본격적인 예산 협의에 돌입했다. 두 부처는 예산 요구액수가 크거나 논의 대상이 되는 문제 사업에 대해 예산을 협의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목차>

프롤로그 : 싸움의 룰까지도 바꾸어놓는 '승자의 법칙'

1부. 총알처럼 움직인다, 동사형(動詞形) 조직
이기는 습관 01 - 고객을 향해 움직이는 '동사형 조직'으로 변신하라
이기는 습관 02 - 이기는 조직은 열정의 온도가 다르다, 일을 축제로 만들어라
이기는 습관 03 - 시간이라는 무질서한 흐름에 조직을 놓아기르지 말라
이기는 습관 04 - 고통이 따르는 창조적 혁신에 기꺼이 사활을 걸어라

2부. 창조적 고통을 즐긴다, 프로 사관학교
이기는 습관 05 - 인생도 비즈니스도 셀프 마케팅이다
이기는 습관 06 - 세상에 없는 오직 하나, 제안서 한 장도 차별화하라
이기는 습관 07 - 당신이 공부할 학교는 바로 지금 '이곳'이다
이기는 습관 08 - 조직이 직원에게 해줄 수 있는 최상의 복지는 지독한 훈련이다

3부. 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한다, 지독한 프로세스
이기는 습관 09 - 프로세스를 정착시켜 조직의 역량을 상향평준화하라
이기는 습관 10 - 목표는 원대하게, 평가는 냉혹하게
이기는 습관 11 - 디테일의 힘, 1미터씩 쪼개고 잘라서 관찰하라
이기는 습관 12 - 실패는 가장 좋은 교재, '실패노트'를 공유하고 학습하라

4부. 마케팅에 올인한다, 체화된 마케팅적 사고
이기는 습관 13 - 모든 구성원들이 마케팅 전략의 귀신이 되라
이기는 습관 14 - 돈은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들어온다
이기는 습관 15 - 고객보다 유능한 마케터는 없다
이기는 습관 16 - CRM은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습관이다

5부. 기본을 놓치지 않는다, 규범이 있는 조직문화
이기는 습관 17 - 인사도 제대로 못 하는 조직은 '무덤'이나 다름없다
이기는 습관 18 - 자본이 필요 없는 투자, 웃음이 돈을 부른다
이기는 습관 19 - 전략과 함께 하루를 열고, 확실한 마무리로 골 결정력을 높여라

6부.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집요한 실행력
이기는 습관 20 - 바탕 없는 재기발랄함은 수명이 짧다, 성실함을 견지하라
이기는 습관 21 - 잘하는 사람을 무작정 따라 하는 것도 탁월한 전략이다
이기는 습관 22 -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자가 결국은 큰일을 이룬다

에필로그 : 현장에서 땀 흘리는 사람을 위한 승리의 정공법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읽은 날짜 : 2008.8.1~ 아직 읽고 있음
나의 무언가를 계속 자극하고 있는 책


생각의 탄생
정가 : 25,000원
판매가 : 22,500원(10%)
마일리지 : 10% 적립(2,250원)
2007년 05월 02일 출간
ISBN-10 : 8995688998               455쪽 | A5 | 1판
ISBN-13 : 9788995688991           제본형태 : 양장본
예상출고일 : 24시간 이내
교보문고 신용카드 혜택
교보국민카드-5% 상시 할인, 우리멤버스 카드-2,000원 할인
Tip! 원서사항 : Spark of genius / Root-Bernstein, Robert
  추천도서 > 2007 오늘의 선택 > 4월
  추천도서 > SERI CEO 추천도서(2007년) > 2007년 자기계발 및 기타 10선
  추천도서 > 미디어소개도서 > 2007년도서


<목차>

- 저자의 말
- 생각의 글

'생각'을 다시 생각하기
'무엇'을 생각하는가에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로 | 옥수수 유전자와 교감한 노벨상 수상자 | 리처드 파인먼은 문제를 풀지 않고 '느꼈다' | 직관이 통찰로 이어진다 | 느낌·감정·직관의 사용법

상상력을 학습하는 13가지 생각도구
'환상'과 '실재'사이의 단절 | 실패한 지식인의 전형, 버지니아 울프의 아버지 | 이해가 아니라 외워서 알게 되는 교육시스템 | 피카소는 상상이 사실보다 진실하다고 믿었다 | 창조를 이끄는 13가지 생각도구 | 생각의 도구들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생각도구1 관찰
수동적인 '보기'가 아니라 적극적인 '관찰' | 관찰은 눈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 '그냥 듣는 것'과 '주의 깊게 듣는 것'의 차이 | 마르셀 뒤샹이 재발견한 일상의 가치들 | 괴테에서 헨리 밀러까지 관찰을 위한 예술훈련법 | 관찰을 통해 깨닫는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생각도구2 형상
찰스 스타인메츠의 사물을 그리는 능력 | 형상화는 세계를 재창조한다 | 당신은 북적거리는 파티에서 음계를 들을 수 있는가? | 시각적으로 사고하는 사람, 비시각적으로 사고하는 사람 | 물리학을 ‘상상’한 아인슈타인 | 내면의 감각을 일깨우는 다양한 방법들

생각도구3 추상화
피카소는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본 것을 그렸다 | 추상화는 곧 단순화이다 | 추상화의 본질은 한 가지 특징만 잡아내는 것 | 움직임도 추상화 될 수 있다 | 분야 간 경계는 추상화를 통해 사라진다 | 추상화는 중대하고 놀라운 사물의 본질을 드러내는 과정

생각도구4 패턴인식
아르침볼도의 정물화를 거꾸로 하면 무엇이 보일까 | 다빈치의 아이디어는 패턴인식에서부터 | 패턴인식과 시의 발견 | 음정배열 조작으로 패턴을 발견한 쇤베르크 | 자연의 무질서 속에서 찾는 새로운 패턴 | 패턴의 부재인가, 아니면 패턴의 차이인가 | 체스 고수들은 패턴 인식의 귀재들

생각도구5 패턴형성
크느그와레예의 움직이는 선들 | 푸리에 분석에서 전자공학까지 패턴의 놀라운 변신들 | 가장 단순한 요소들의 결합이 복잡한 것을 생성한다 | 패턴은 정답이 하나가 아님을 보여준다

생각도구6 유추
양자론과 음악의 유사성 | 헬렌 켈러는 보거나 듣지 못하는 세계를 어떻게 이해했나 | 음악적 유유추와 닮음은 다르다 | 낙하하는 사과를 보고 중력의 법칙을 발견한 뉴턴 | 예술은 유추와 은유에 기반한다 | 음악적 유추를 통해 탄생한 에셔의 쪽매붙임작품 | 유추할수 없다면 세계를 창조할 수 없다

생각도구7 몸으로 생각하기
침팬치는 어떻게 천장에 달린 바나나를 먹었나 | 몸의 움직임이 생각이 된다 | 몸으로 ‘느껴야’ 하는 잭슨 폴록의 액션 페인팅 | 문제를 온몸으로 ‘느끼는’ 과학자와 수학자들 | 생각하는 것은 느끼는 것이고, 느끼는 것은 생각하는 것 | 몸의 일부가 사라진 뒤에도 감각은 남아있다 | 몸은 답을 알고 있다

생각도구8 감정이입
대니얼 데이루이스는 극중 인물의 인생을 '살았다' | 감정이입의 본질은 다른 사람이 되어보는 것 | 역사가들은 타인의 눈으로 보기 위해 ‘시대의 현장’으로 돌아간다 | 사냥에 성공하려면 사냥감처럼 생각하라 | 복잡한 침팬지 사회를 감정이입으로 연구한 제인 구달 | 대나무를 그리려먼 먼저 내 안에서 그것이 자라나게 하라 | 가장 완벽한 이해는 '자신이 이해하고 싶은 것'이 될 때

생각도구9 차원적 사고
공간을 입체적으로 생각한다 | 2차원 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보일까 | 3차원 물체를 2차원 평면에 그리는 원근법의 발견 | 조지아 오키프가 꽃을 크게 그린 이유 | 사진은 단 한 가지 차원인가? | 콜더의 등장과 움직이는 조각 | 조각을 볼 줄 모르는 형태맹들 | 차원적 사고를 훈련하는 기하학 모형

생각도구10 모형 만들기
군사작전의 모형이 되는 전쟁게임 | 모형은 본질윽 구현한다 | 완성된 그림의 모형이 된 쇠라의 스케치 | 중국의 귀부인들은 벌거벗은 인형으로 진료받았다 | 전염병 확산을 막은 공중위생모형 | 모형의 수학화로 순수한 모형을 얻을 수 있다 | 세계를 이해하려면 모형을 만들라

생각도구11 놀이
일 가지고 놀기 | 흔들리는 접시를 보고 전자궤도를 연구한 리처드 파인먼 | 콜더의 서커스 놀이와 움직이는 조각 | 현실을 가지고 놀았던 루이스 캐럴과 모리츠 애셔 | 창조적인 통찰은 놀이에서 나온다 | 젓가락 행진곡은 어떻게 탄생했나

생각도구12 변형
라에톨리 발자국의 발견과 해석 | 사고의 변형에서 출발한 스트로브 발명 | 변형적 사고가 서로 다른 분야를 연결한다 | 언어로 표현된 문제는 방정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 미시건 주립대학에서 행한 '음악적 '소변분석 | 바흐의 다성음악을 이미지로 변형한 파울 클레 | 생각의 변형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 | 미시건 주립대학에서 행한 ‘음악적’ 소변분석

생각도구13 통합
감각과 의식이 교차하는 '우주적 동시성'의 세계 | 파란색은 첼로, 검은색은 베이스 | 생각의 본질은 감각의 지평을 넓히는 것 | 듣지 못하는 연주자 이블린 글레니의 공감각적 사고 | 상상하면서 분석하고, 화가인 동시에 과학자가 되라 | 느끼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로 | '모든 것'이 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

전인을 길러내는 통합교육
통합교육이 지향하는 8가지 기본목표 | 창조적인 인물은 일과 취미를 조화시킨다 | 전문가가 아니라 전인이 되라 | 교육의 목적은 전인을 길러내는 것

- 참고문헌
- 찾아보기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http://www.idg.co.kr/newscenter/common/newCommonView.do?newsId=50381

만약 과학
, 공학, 기술 부문에 종사하는 중기 경력의 남성들이 반 이상 회사를 떠나면 어떻게 될까? 이는 틀림없이 국가적 위기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런 분야에 근무하는 30대 중후반의 중기 경력 여성들 중 반 이상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

IT
업종에 종사하는 여성 근로자들의 진로괘도에 관한 연구인 아데나 팩터를 진행한 CWLP(Center for Work-Life Policy:직장-삶의 지침 연구소) 창립자 휼렛(Sylvia Ann Hewlett)을 만나 연구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Q.
당신의 연구에 따르면 과학 및 기술 분야의 신규 직원들 중 여성들의 비중이 생각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
학교에서 여성들에게 과학, 공학, 기술 분야를 크게 장려하고 있지 않지만, 사실 여성들은 이런 분야에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다. 많은 여성들이 단순히 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경력면에서도 많은 것을 이루어 내고 있다. 이런 현상은 특히 사회생활 초반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25~30세의 연령대에서 IT분야에서 능력을 인정 받은 재능 있는 인사들 중 41%는 여성이다. 이것은 보통 생각하는 것 보다 많은 수치로,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Q.
시간이 지나면 어떠한 현상이 나타나는가?
A.
안타까운 것은 조금만 시간이 흐르면 이들 중 25%가 회사를 떠난다는 사실이다. 연구를 통해, 남아서 싸우느냐 혹은 떠나느냐(fight-or-flight)의 선택의 시기라고 할 수 있는 35~40세에 여성의 퇴직율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여성들은 결국 반기를 들고 회사를 떠나게 되는데, 이 경우 한 회사에서 퇴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업계 자체를 떠나버리는 경우가 많다.

Q. 35~40
세 여성 퇴직자들의 수는 얼마나 되나?
A.
현재 100만 명 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성 근로자들의 감소율을 25%까지 줄일 수 있다면, 가뜩이나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IT 업계는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인재 25만 명을 확보하는 셈이다.

Q.
인구 통계에 따르면,대부분 35~40세에 가정을 꾸리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때문에 여성들이 퇴직을 하는 것은 아닐까?
A.
아니다. 직장과 삶의 균형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IT 업계의 직장문화와 경력개발체계의 특성에서 보다 근본적인 4가지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우리는 이를 “항원(antigens)”라고 부르고 있다 했다. 이들 원인들이 여성들을 직장에서 내쫓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인력 유출 패턴 변화를 위한 IT산업의 노력
현재 아데나 팩터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 중 일부가
IT 산업의 여성인력 유출 패턴을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험 중이다. 그 중 가장 고무적인 시도들은 다음과 같다.

* 시스코 시스템즈는 경력자 및 다문화적 재능을 갖춘 여성직원을 추가로 채용하기 위해Executive Talent Insertion Program을 발족했다. 5월 중순 현재까지 총 15명의 여성들이 패드마스리 워리어 최고기술경영자(CTO)를 포함한 부사장직에 신규 채용되었다.

* 인텔은 여성 공학 포럼을 창설했다. 동 포럼의 목적은 이들의 연구를 소개하고 , 여성들의 직장 내 고립을 완화시키는 한편, 단결 및 멘토 기능을 강화하고 , 창조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 존슨 앤 존슨(Johnson & Johnson)은 높은 잠재력을 가진 여성들에게 경력개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Crossing the Finish Line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동 프로그램의 경우 무엇보다 이들의 경력개발을 책임지고 도와줄 시니어 스폰서들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 GE는 방갈로어 글로벌 리서치 센터에서 Restart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여성들에게 자녀가 학교에 갈 나이가 되도록 하면 회사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Q.
항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말해달라.
A.
가장 강력한 항원은 근무환경 내에 지속적으로 남아있는 남성성이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과학, 공학,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들의 63%가 직장내 성희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척 높은 수치이다.

여성을 비하하는 태도, 생색내기, 외설적 농담, 성적 풍자, 거만함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는데, 특히 기술 분야에 종사하는 남성의 경우 여성들이 해당업무에 필요한 소질을 갖추고 있지 못하거나, 혹은 유전적으로 남성보다 열등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자하면서도 여성 비하적인 사고방식으로 주류로 받아들이기 힘들다. 2008년에도 이러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할 뿐이다. 

Q.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것인가,아니면 미국에 국한된 것인가?
A.
우선 미국 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한 뒤, 세계 각국에서 여성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는 3대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을 살펴보았다. 호주, 상하이, 모스크바 등에서는 다수의 포커스 그룹을 선정하여 진행했다. 전반적으로 데이터는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 인도의 경우 미국보다 다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긴 했으나, 지역별로 큰 차이는 없었다.

Q.
그 외 다른 항원으로는 어떠한 것이 있나?
A.
두 번째는 여성들이 매일 맞서야 하는 철저한 고립이다. 팀 내 한 명뿐인 여성 팀원이거나 회사의 유일한 여성 관리자일 경우, 멘토도, 롤 모델도, 친구도 없이 안팎으로 고립된 생활은 사람을 지치게 한다. 특히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는 남성들에 둘러싸여 있다면, 그 고독감은 끔찍할 것이다.

세 번째는 많은 여성들이 직장 내 멘토 , 스폰서, 친구의 부재로 경력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들 중 일부는 경력을 위한 인맥이 어떠한 것인지 제대로 감도 잡지 못하고 있다. 경력개발의 어려움으로 인해 여성들은 주저하고 뒤쳐지는 듯한 느낌이 들게 되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혹은 어떻게 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여진다.

네 번째는 업무보상체계가 위험업무 중심으로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IT 회사에서, 승진하는 방법은 다이빙캐치(diving catch)를 하는 것이다. 불가리아에서 시스템 충돌이 일어났다면, 한밤중에 비행기에 올라타고 불가리아로 날아가서 주말 내내 라우터와 씨름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면 색종이 비가 내리는 환영인사를 받으며 영웅처럼 귀환하고 두 단계의 승진을 받을 수 있다. 물론 , 큰 문제를 해결해 내면 모든 단계를 뛰어넘는 전폭적인 승진도 가능하다.

위험업무 중심 보상체계가 성별과 무슨 상관이 있나? 여성들은 이러한 업무를 맡는 것을 꺼려 한다. 업무 수행에 실패할 수 있기 대문이다. 남성들이 업무에 실패할 경우에는, 친구들이 그의 어깨를 툭툭 털어주며 “네 실수가 아니야. 다음 기회에 한 번 더 도전해봐”라며 위로하겠지만, 여성들의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다. 위로를 해줄 친구가 없는 여성들은 실패를 이겨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이 보상 받는 문화에서 여성들은 위험 회피적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여성들은 애초에 크래쉬가 발생하지 않는 시스템을 맡게 되며, 남성들은 다이빙캐치와 동료들의 지원을 즐기며 위험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

Q.
그렇다면,마지막 항원은 직업-삶의 균형 문제가 되겠다.
A.
다섯 번째 항원은 지나치게 긴 근무시간(IT 부문의 평균 근무시간은 주당 71시간이다), 긴급상황, 매우 비가족친화적인 회사분위기 등이다. 여성들은 보통 35~40세에 둘째 아이를 갖게 되는데, 이 때에는 가장 계획적인 여성들조차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살게 된다.

Q.
이 모든 경우가 여타 업계보다 IT업계에서 특히 심했다는 말인가?
A.
우리는 이미 다른 업계를 대상으로 95년에 유사한 연구를 진행했던 바 있다. 조사 대상에는 다소 차이가 있었으나 모든 업계 전반적으로 여성들은 2년 여의 짧은 공백기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IT 업계의 경우는 크게 비관적이었다. 여타 업계에서는 거의 100%의 여성들이 휴직 이후 같은 업계에 복귀하려는 경향을 보였으나, IT 업계에서는 60%만이 조건이 맞을 시 동 업계에 복귀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Q.
그렇기 때문에 40%가 동 업계를 완전히 떠나게 되는 것인가.
A.
그렇다. 이들은 회사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다. 이는 이 분야에 대한 사랑으로 십여 년을 바쳐서 박사학위까지 획득한 여성들에게 있어 특히 심각한 문제이다. 그리고 , 사회에도 큰 손실이다.

Q.
여성들이 업계를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CIO가 택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나?
A.
세상에서 가장 기본적인 해답은 특기에 부합하는 멘토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멘토야 말로 여성들이 일터로부터 고립되는 것을 막고 , 인맥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지나친 마초적 행위로부터도 보호해 줄 수 있는 최고의 구세주다. 만약 여성 상관이 별로 없다면, 남성 상관들 중에서 멘토를 구하는 것도 가능하다.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멘토링도 역시 가능하다. 시스코는 화상회의 기술을 사용하여 인도에 있는 여성 신입사원과 산 호세에 있는 여성 관리자를 연결시킬 수 있는 글로벌 버추얼 멘토링 세션을 운영하고 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http://www.freelotto.com/register.asp?skin=KorFWinner&partner=1056509&ap_sid=&ap_wid=&ap_swid=&ap_cid=&noepu=1

뜬금없이 떠있는 창 -.-; 이런 사기도 치나??

보이스 피싱에 이제 로또 피싱인가? 제발 좀 잡아가셈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직장 생활 여우같이 하는 4가지 방법

2008년 7월 23일(수) 9:08 [우먼센스]


우직하게 내 시간을 다 바쳐 직장 생활을 하면 당연히 업무 성과가 좋을 것이다. 그런데 워킹맘의 문제는 내 시간이 절대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데 있다. 시간 외 근무도, 회식 한 번도 아이의 스케줄과 집안일을 계산해서 결정해야 하는 워킹맘은 직장 생활에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여우같은 센스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직장 안팎 대소사를 효율적으로 챙긴다
■ 회식에 참여하기 힘들면 오히려 먼저 나서서 회식 날짜를 잡는다. 워킹맘은 아이를 봐줄 남편이 야근 없는 날처럼 회식할 수 있는 날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회식에 빠지게 될 때가 많은데, 먼저 나서서 ‘화요일이나 목요일이면 참석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면 날짜가 맞지 않아 참석하지 못해도 적극적인 인상은 줄 수 있다.
■ 가끔은 회식에 끝까지 남는다. 회식에 100% 참여하는 것은 워킹맘에겐 불가능에 가깝다. 대신 회식에 참여할 때 빼지 않고 끝까지 남으면 가끔씩 참석해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이왕 끝까지 남기로 결정했다면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것도 좋다. 노래방에서 상사의 애창곡을 부르는 등의 방법으로 내가 남아 있다는 것을 각인시킨다.
■ 참석하지 못하는 경사에는 축의금을 미리 챙긴다.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사전에 축의금을 챙겨주면 신경 써주는 것처럼 느껴진다. 가지 못한다면 전화를 해서 이러저러한 일로 못 간다고 설명하고 성의를 표시한다.
■ 좋은 일은 챙기지 못하더라도 상갓집에는 얼굴을 내밀어라. 기쁠 때보다 슬플 때 함께 있어주면 더욱 기억에 남는다. 집들이나 결혼, 돌잔치 등에는 가지 못하더라도 상갓집에는 시간을 내서 잠깐이라도 들른다.
■ 회식 자리에 오래 앉아 있을 수 없다면 빈자리가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한다. 문과 가까운 자리에 앉아 있으면 중간에 자리를 비워도 잘 알아채지 못한다. 술을 권하는 사람과 먼 자리에 앉는 것도 요령이다. 마시기 싫은 술을 계속 권하면 웃으면서 음료수 병을 건넨다. ‘이걸로 따라주세요.’

동료와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든다
■ 칭찬을 생활화해라. 단, 센스 없이 아부처럼 들리는 칭찬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밑도 끝도 없이 ‘정말 대단하세요’류의 칭찬을 하면 오히려 거부감을 불러일으킨다. 정말 기억에 남는 칭찬은 남들이 자리에 없을 때, 간접적으로 돌려 말하되 업무와 관련된 칭찬이면 금상첨화다.
■ 상사가 귀찮아하는 잡무를 도와주되 티 나지 않게 한다. ‘제 것 하는 김에 같이 할까요?’라고 물어보면 거부감 없이 상사를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다.
■ 다른 여직원들이 육아 고민을 상담하면 주의 깊게 듣고 공감대를 형성해라. 같은 상황에 처하면 저절로 아군이 되고, 깊게 공감할수록 직장에서 든든한 내 편이 된다.
■ 회식 등에서 술이 들어가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도 상사나 동료 욕은 절대 하지 말자. 상사나 동료 욕은 어떤 루트를 통해서라도 본인의 귀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 의외로 사람들은 작은 한마디에 감동한다. 동료, 상사의 생일에는 축하 인사라도 해라. 네이트에 친구로 등록해두면 따로 신경 쓰지 않고도 생일을 알 수 있다.
■ 간식을 나눠 먹는 것도 좋은 방법. 커피를 좋아하는 동료의 책상에는 내 것을 뽑을 때 함께 뽑아서 그냥 슬그머니 놓고 가자.
■ 껄끄럽고 힘든 상사일수록 내 편으로 만들어라. 어디에나 대하기 어려운 상사는 있는 법. 모두가 슬슬 피하는 상사가 있다면 오히려 약간의 친절로 상사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직장 생활에서 상사를 적으로 돌리고는 어떤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할 것.
■ 도움 거절은 기분 좋게 한다. 시간상 어쩔 수 없이 거절해야 하는 업무가 있는데, 이때는 거절당하는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요청한 사람이 아니라 요청한 일이 거절되었다는 인상을 주는 것. 왜 도와줄 수 없는지를 명확하게 밝히되 말할 때의 제스처와 목소리는 따뜻해야 한다.
■ 다른 부서 상사의 눈에도 띄어라. 내 상사와 다른 부서 상사가 나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만들어라. 어색하더라도 타부서 상사에게 인사를 하고 업무 관련 도움을 요청할 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라.

‘워킹맘’과 ‘직장 동료’ 이미지를 적절히 섞어라
■ 아이와의 통화는 회의실에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아이 선생님과의 상담처럼 오래 걸리는 통화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해야 공과 사를 구분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 책상 위를 아이 사진으로 도배하는 것도 NG. 가급적 책상 위에는 업무와 관련된 것만 올려두어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인다.
■ 화장기 없는 얼굴은 수수한 것이 아니라 성의가 없는 것으로 비치므로 아무리 바빠도 화장을 하고 출근한다. 특히 포멀한 장소에서는 격에 맞는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 이목구비가 작은 사람이라면 진한 듯한 화장을 해도 좋다.
■ 너무 편해서 긴장감이 없어 보이는 복장도 금물. 업무 처리 능력이 비슷하다면 복장을 갖춰 입은 쪽이 훨씬 프로처럼 보인다.
■ 스타일리시해 보이는 복장보다는 깔끔함이 돋보이는 복장이 좋다. 과다하게 노출되는 옷, 눈에 튀는 옷보다는 업무에 집중한다는 느낌을 주는 옷을 고른다. 복장의 포인트를 한 가지로 한정해 코르사주나 액세서리 혹은 컬러로 포인트를 준다.
■ 아이 일이 문제가 될 때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밝힌다.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내 일을 부탁할 때는 차분히 이유를 밝혀 동료들이 이유를 모른 채 피해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 한다.
■ 슬리퍼나 맨발이 너무 많이 보이는 신발은 피한다. 포멀한 정장에는 발가락과 뒤꿈치가 모두 막힌 펌프스. 여기서 벗어날수록 프로 같은 모습에서 벗어난다. 슬리퍼를 끌고 다니는 소리 또한 인상을 망친다.
■ 회사 일을 집으로 가져가는 것도 좋지 않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 일이 잘될 리도 만무하고 회사에도 일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자꾸 가져간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 단순 업무를 똑 부러지게 해라. 상사가 자리를 비웠을 때 전화 메모를 꼼꼼하게 하는 등 작은 일부터 확실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면 다른 업무에서도 플러스 요인이 된다.

업무 성과가 돋보이는 여우같은 노하우?
■ 좋지 않은 소식을 보고할 때는 오후 시간을 이용한다. 사람은 보통 오전보다 오후에 신경이 안정되기 때문에 보고 후 좀 더 좋은 피드백을 기대할 수 있다.
■ 일에 강약을 줘라. 중요한 프로젝트는 신경 써서 하되 하지 않아도 되는 단순 업무를 혼자 떠맡는 일은 없도록 한다. 일의 중요도를 따져본 다음 동료와 나눠서 할 수 있는 일은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
■ 같은 내용이라도 보고하는 방법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업무 보고를 할 때는 확실한 단어로 내용을 명확하게 전달해라. ‘대부분이’ 등의 두루뭉술한 단어보다는 ‘약 75%’와 같이 숫자를 써서 표현하면 똑 부러진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 칼 퇴근하는 날과 야근하는 날을 나눠본다. 퇴근시간마다 눈치를 보면서 어중간하게 퇴근하지 말고 할 땐 하고 안 할 땐 안 한다는 이미지를 굳힌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